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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없는 나라, 에너지 걱정 없는 세상의 해법을 제시할 2017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EXPO Solar/PV Korea)가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전시사무국 측은 29일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파리협정 당사국들이 온실가스 감축 대응에 분주한 가운데, 미세먼지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을 주제로 다양한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는 최신 태양광 기술과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태양광 전문 전시회로 중국, 일본, 미국, 유럽, 중동 등 전 세계 25개국에서 220여 개사가 참가하며 2만여 명의 국내외 바이어 및 관람객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함께 참여하는 태양광 세상'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급속히 팽창하고 있는 태양광 발전의 현주소와 이를 통해 미세먼지와 에너지 걱정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시도와 아이디어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미세먼지 극복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태양광발전소 설치에 관한 A-Z 등 포괄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태양광발전소 인근 대기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발전 효율과 미세먼지, 황사문제 등 발전소 내 핫스팟을 해소하기 위한 기업들의 최신 유지보수(O&M) 기술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시회 주요행사로 'VIP(수요기업, 해외바이어) 부스 투어',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를 포함해 태양광 빅 플레이어들의 비즈니스 전략과 최신 태양광 시장 및 기술개발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2017 PV 월드포럼'이 개최된다.
또한, 태양광발전과 에너지저장시스템을 결합한 ESS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해 ESS 관련 제품을 한자리에 전시하는 '세계 에너지저장시스템 엑스포(International Energy Storage System Expo 2017)'도 동시 개최될 예정이다.
엑스포 솔라 전시사무국 관계자는 "지난해 행사에는 국내외 태양광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잠재 구매 바이어의 30%가 향후 5개월 이내 구매의사를 표시한 것은 물론 전시 기간에 총 8억1천400만 달러의 구매 상담 실적을 올리는 등 역동적인 '태양광 비즈니스 마켓'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며 "재방문 의사가 72%에 달하는 등 바이어 및 참관객들의 만족도 역시 높아 올해 전시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엑스포 솔라(EXPO Solar)는 올해 바이어 초청 및 숙박 프로그램을 강화해 해외 바이어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현장 통역서비스 지원으로 참가기업과 바이어간의 원활한 비즈니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17.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