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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특화 전문위원 선정…독일 건축 설계사도 참여
(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세종시 신도시 해밀리(6-4생활권) 도시특화 전문위원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밀리는 도시 중앙 원수산 북측 녹지에 있어 쾌적하고 자연 친화적인 생활환경을 갖췄다.
전문위원을 선정한 곳은 해밀리 상업업무용지와 단독주택용지다.
상업업무용지 전문위원에는 군터 헨 독일 드레스덴공대 건축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독일의 설계사 'HENN GmbH' 대표를 겸임하는 그는 세종시 신도시 첫 외국인 전문위원이다.
대표적인 자동차 체험도시 볼프스부르크의 오토스타드와 뮌헨의 BMW 미래연구혁신도시, 현대차 남양연구소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행복청은 헨 교수가 야외 경관을 즐길 수 있는 테라스 조성으로 기존 간선급행버스체계(BRT)변 상업시설과 차별화한 특화 계획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독주택용지 전문위원으로는 건축주가건축사사무소 김상현 소장을 선정했다.
김 소장은 청라 더 카운티와 판교 아펠바움 등 단독주택단지 프로젝트 수행 경력을 바탕으로 공동마당마을 구역별 공유 공간 확보 등 새로운 개념의 단지를 조성하는 데 역량을 발휘할 계획이다.
해밀리 상업업무·단독주택용지는 올해 말까지 건축디자인계획을 수립해 2018년 공급을 추진한다.
행복청은 아울러 집현리(4-2생활권) 공동주택 도시특화 전문위원으로 세종대 건축학과 정성원 교수를 위촉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세종시 신도시 6-4 생활권은 생활권 통합설계를 통해 주택·상업시설뿐 아니라 주민복합공동시설·학교·공원 등 공공시설까지 연계하는 설계 개념을 도입했다"며 "새로운 도시 공동체 문화를 제시하는 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walde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17.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