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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행정안전부는 13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나자르바예프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디지털 카자흐스탄' 행사에 심보균 행안부 차관이 카자흐 정부 초청으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카자흐스탄'은 카자흐의 정보통신기술(ICT) 및 전자정부 서비스 혁신을 위해 대통령 지시로 추진되는 대형 국가 프로젝트다. 전자정부 수출 확대를 모색해온 한국으로서는 현지 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행안부는 행사에 이어 카자흐 정보통신부 등과 함께 한국의 전자정부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는 전자정부 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은 열린 정부를 위한 오픈데이터 사례와 지능형 도시 등을 발표했다.
앞으로 행안부는 디지털 카자흐스탄 연구과제에 한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현지에 전문가팀을 파견해 열린 정부와 오픈 데이터 관련 상담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한국 지자체와 아스타나시 협력을 위해 스마트시티 협력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심보균 차관은 "디지털 카자흐스탄은 2020년까지 1조 3천억 원이 투자되는 대규모의 프로젝트로, 한국 전자정부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할 좋은 기회"라며 "한국 기업의 카자흐스탄 전자정부 진출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ddi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17.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