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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등 혁신 선도국가들 고용률 상승…혁신성장 대책에 반영
(세종=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기획재정부는 27일 고형권 1차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연구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산업연구원(KIET), 금융연구원(KIF), 중소기업연구원(KOSBI), 노동연구원(KLI) 부원장급 인사와 서울대 박희재 교수, 서강대 문성욱 교수, 카카오[035720] 박종환 이사 등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새정부 경제정책 큰축인 혁신성장 중요성 관련 인식을 공유하고, 연구기관과 민간의 전문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 차관은 "우리 경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혁신주도형 경제구조로 전환할 필요가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면서 "혁신성장 성공을 위한 핵심 추진과제, 과거 정책과 차별화 요소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독일과 이스라엘 등 혁신 선도국가들의 고용률이 증가하고 있는 점 등을 언급하며 혁신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혁신생태계 연구·개발(R&D) 지원·평가체제, 정책금융, 중소기업, 규제 샌드박스 관련 해외사례와 함께 국내 현실의 문제점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정부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수렴해 혁신성장 관련 대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고 차관은 "혁신성장의 개념과 프레임 설정도 중요하지만 손에 잡히는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pdhis959@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17.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