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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코트라는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화장품 산업의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2017 글로벌 화장품 트렌드 포럼'과 '글로벌 화장품 수출대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세계 화장품 시장 동향과 중국, 미국, 중남미, 유럽, 러시아 5개 지역별 진출 전략을 소개한다.

수출대전에는 스페인 최대 화장품 유통그룹 마레모르와 이스라엘에서 400여개 매장을 보유한 리리트 코스메틱스 등 36개국 화장품 전문 유통기업 184개사가 한국 기업과 수출 상담을 한다.

한국 화장품은 작년 프랑스, 미국, 독일,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 수출 5위를 기록했다.

수출액은 2011년 8억2천만 달러에서 2016년 41억 달러로 5배로 늘었고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 대비 20% 성장한 22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연말까지 50억 달러 수출도 가능한 것으로 코트라는 전망했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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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7.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