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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한국무역협회에서 이상진 통상교섭실장 주재로 관계 부처, 기관, 업종별 단체와 '제8차 자유무역협정(FTA) 이행 및 활용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정부가 업계에 이미 체결한 FTA 내용을 설명하고 FTA 관련 기업 어려움을 해결하는 창구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특히 중소기업들이 FTA를 활용하면서 간과할 수 있는 문제와 정부와 관련 기관들의 기업 지원사업 등을 사례 중심으로 안내했다.

산업부는 기업들이 협의회에서 제기한 문제들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해당 FTA 이행위원회나 공동위원회에서 상대국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최근 자국 산업 보호 등을 위해 원산지 검증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안을 안내했다.

무역협회와 코트라(KOTRA)도 기업의 FTA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각각 운영 중인 제도와 사업을 설명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중국과 관련된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한중 FTA 무역기술장벽(TBT) 대응 종합지원사업과 대응 방안 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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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7.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