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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가 2022년까지 5년간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촉진할 목적으로 '에너지 기금' 500억원을 조성한다.
경기도는 25일 오전 의정부에 있는 북부청사에서 '경기도 에너지 기금 심의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에너지 기금 조성 계획을 의결했다.
에너지 기금은 지난 4월 제정한 '경기도 에너지 기금 설치 지침 운용 조례'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 등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한 기금이다.
도는 도의 출연금과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판매 수입금을 재원으로 2022년까지 5년간 500억원을 마련할 방침이다.
기금은 앞으로 에너지 절약,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촉진을 위한 설치자금 융자사업, 에너지 시민단체·협동조합·사회적 기업의 활동 지원, 태양광 발전소 설치 주변 지역 주민 지원,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 등에 사용한다.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15명으로 구성된 '경기도 에너지 기금 심의위원회'가 기금의 조성, 운용계획, 결산 등을 심의·의결한다.
도 관계자는 "에너지 기금은 '경기도 에너지비전 2030' 실현을 위해 안정적으로 재원을 확보하는 데 목적을 뒀다"며 "위원회 운영을 통해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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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7.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