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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 정부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제3차 ODA(공적개발원조) 통합정책 협의를 개최했다고 기획재정부가 26일 밝혔다.
ODA 통합정책 협의는 유·무상 원조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 정부가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등 5개국을 상대로 열고 있는 협의체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 정부는 회의에서 지난해 12월 체결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기본 약정을 토대로 앞으로 추진할 5개 중기 후보 사업목록에 합의했다.
5개 사업에는 자바 섬 지능형 교통시스템 구축사업, 사업 초기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준비기금 사업 등이 포함됐다.
양국은 또 교통, 공공행정, 환경보호, 물관리 등을 중심으로 무상원조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전반적인 개발 협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rock@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17.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