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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산업육성 제3호 펀드' 270억원을 신규로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관광 분야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관광산업 육성 펀드는 관광산업과 관광산업 특수 분류상 연관 산업에 해당하는 기업에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이번에 결성되는 제3호 펀드는 소규모 자금이 필요한 관광업계의 현실을 반영해 창업 초기 중소·벤처기업에 5억원 미만을 투자하는 소액투자를 약정총액의 15% 이상으로 했다.
아울러 투자대상을 추가해 한국관광공사가 발굴한 관광벤처기업과 대중투자(크라우드 펀딩) 유치 성공 기업에 약정총액의 15% 이상을 투자하도록 했다.
문체부는 지금까지 690억원의 관광산업육성 펀드를 결성했으며 올해부터 2022년까지 총 1천500억원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작년 말 기준으로 관광산업육성 펀드는 중소·벤처기업에 253억원이 투자됐다.
문체부 관계자는 "관광업계와 민간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관광 분야 창업 초기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소액투자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dyle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18.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