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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中혁신기지 방문…"한중 블록체인기술 협력 필요"
작성일
2018.02.02


'샤오미'의 산실 중관촌 방문…중국 규제완화책 등 청취

(베이징=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중국 베이징의 첨단기술 개발구를 방문해 한국의 혁신정책을 소개하고 블록체인 기술 관련 양국 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중 경제장관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 중인 김 부총리는 이날 중국 중관촌을 방문해 입주기업 대표, 중관촌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열고 10조 원 혁신 모험펀드, 규제 샌드박스 등 한국의 혁신정책을 소개했다.

중관촌은 1980년대 전자상가에서 시작된 첨단기술 개발구로 현재 IT(정보기술), 바이오 등 2만여 개의 첨단기업이 입주해있다.

중국 IT 기업인 레노버, 샤오미 등이 모두 중관촌에서 출발했으며 지금도 하루 평균 1.6개의 스타트업 기업이 탄생한다는 것이 현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김 부총리는 "우리도 중관촌과 같이 혁신성장을 주도할 선도 거점으로 판교밸리를 적극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한중 양국 정부와 기업이 서로 교류하며 혁신·창업의 열기가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4차 산업혁명의 중요 기술 기반으로 떠오르는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해서도 양국의 협력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드론의 네거티브 규제, 창업실패 리스크 대응책 등 중국의 혁신성장 지원 정책에 대해서도 관심을 두고 의견을 청취했다.

김 부총리는 간담회에 앞서 자이 리신 중관촌 관리위원회 주임의 안내로 입주기업의 제품 전시관내 인공지능(AI), 드론 등 첨단 기술을 둘러봤다.

김 부총리는 창업 자원을 매칭해주는 인큐베이터인 처쿠 카페를 방문해 창업을 준비 중인 중국 청년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김 부총리는 중관촌의 성공 요인을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규제 철폐 지원, 대학·기업 창업 유관시설의 통합, 성공한 기업들이 투자 펀드를 조성하는 선순환 생태계 등으로 평가했다.

이날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는 '모두가 창업하고 혁신한다'는 의미인 '대중 창업 만중혁신(大衆創業 萬衆革新)' 전략과 한국의 혁신성장 간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rock@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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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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