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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은 해외에서 한국의 매력을 소개해 외교의 저변을 확대하는 '국민 공공외교 프로젝트'를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10여 개 팀을 선발해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이 프로젝트에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활동 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민간인이 국내외에서 외국인과의 직접적인 소통으로 한국을 알리는 공공외교 활동이 대상이며 공연, 전시, 교육, 봉사 등 형식과 분야에 제한이 없다.

개인과 팀으로 지원이 가능하며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지난해에는 농악 해외 거리 공연, 주한 외국인 대상 전래동화 댄스 뮤지컬, 개도국 IT 봉사활동·보건 위생 교육 등이 프로젝트로 채택됐다.

재단 온라인사업신청포탈(http://apply.kr.or.kr)에서 30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kf.or.kr)를 참조하거나 이메일((pdiplomacy@kf.or.kr)로 문의하면 된다.

이시형 이사장은 "공공외교는 이해관계를 떠나 친구를 만들기에 '마음을 사는 외교'"라며 "해외에서 경험도 쌓을 좋은 기회이므로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 아이디어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올해 공공외교 사업으로 '청년 공공외교단'과 '청소년 공공외교 캠프'도 운영한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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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8.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