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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학공장이 밀집한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외국자본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여수시는 최근 4년간 외국자본의 여수산단 투자액은 9977억 원 상당이며, 고용인원은 27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우선 스미토모세이카㈜는 여수산단에 1000억 원을 투자해 지난 2016년 4월 고흡수성 합성수지 생산 공장을 준공했다.
롯데베르살리스앨라스토머스㈜는 지난해 12월 연간 20만 t의 합성고무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설립한 데 이어 내년에 2차 공장을 준공할 계획이다. 총 투자액은 8100억 원이다.
오는 11일 한국바스프㈜는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여수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독일 외국인투자기업인 한국바스프㈜는 자동차·전기·의료용 부품 등 내열 경량화 소재로 쓰이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조공장 설립을 위해 877억 원을 투자했다. 공장 준공에 따른 고용인원은 23명으로 전망된다.
수소와 일산화탄소를 생산하는 프랑스 기업인 에어리퀴드㈜도 여수산단에 생산공장 설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외국자본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투자유치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4월 현재 여수국가산단에는 26개 외국인 투자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4000여 명이 일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2018.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