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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전남 나주시의 에너지 분야 특화 산업단지인 혁신산단 투자기업이 줄을 잇고 있다.
적극적인 투자유치에 힘입어 혁신산단 분양률도 67%를 달성했다.
나주시는 15일 시청 회의실에서 11개 기업 대표들과 부지 6만4천㎡, 투자금액 380억원, 고용인원 251명에 달하는 합동 분양계약을 했다.
매출 100억원의 가스개폐기 수출 업체인 에스앤에스는 혁신산단에 20억원을 투자해 연간 30억원 물량을 생산하는 공장을 오는 9월까지 설립한다.
전기용품 제조업체인 삼광이엔지는 50억원을 들여 내년 1월까지 연간 100억원 규모의 생산 시설을 갖춘 공장을 짓는다.
나머지 기업들도 앞으로 1년 6개월 안에 15억∼50억원을 혁신산단에 투자해 공장을 세운다.
2015년부터 분양을 시작한 혁신산단은 이날 계약으로 제조시설·연구개발·지원시설 등 전체 부지 120만㎡ 가운데 67%를 분양했다.
그동안 혁신산단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144개 기업 중 112개가 분양을 실현해 투자 실현율은 78%에 달한다.
이 가운데 43개 기업이 공장을 준공하고 제품을 생산 중이어서 에너지밸리 전용 산단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나주시는 투자유치 실현을 위해 전남도·한전과 합동으로 투자유치 전담 2개 반을 가동해 투자협약 기업을 방문, 각종 지원제도를 설명하고 있다.
또 분양계약을 실현한 입주기업들이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통한 경영하기 좋은 여건 조성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조재윤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인력 채용, 근로자 주거, 교통문제 등 정주 여건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18.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