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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수출입 물품의 품목 분류를 위한 물리·화학 분석 업무를 하는 경남 진주의 중앙관세분석소가 세계관세기구(WCO) 공인 분석소로 지정됐다.
김영문 관세청장은 지난달 28∼3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제132차 WCO 총회에서 우리나라의 중앙관세분석소를 WCO 아시아·태평양 지역 관세분석소로 지정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WCO 사무국과 체결했다.
WCO 지역관세분석소 지정은 일본·러시아·멕시코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관세분석소는 수출입 물품의 '품목 분류'를 결정하기 위한 물리·화학적 분석을 담당한다.
수출입 물품의 관세율은 관세분석소의 분석 결과를 근거로 결정된 '품목 분류'에 따라 정해진다.
관세청 관계자는 "WCO로부터 기관의 업무 전문성, 프로세스 등 시설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진주의 중앙관세분석소가 WCO 지역관세소로 지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rock@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18.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