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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15차 아세안(ASEAN)+3(한중일) 에너지장관회의'에 김창규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이 참석해 에너지 협력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아세안과의 4대 중점협력 분야 중 하나로 에너지를 선정, 재생에너지 분야 등의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실장은 아세안 지역의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형 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제도' 사업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현재 캄보디아에서 이 사업을 통해 냉장고 에너지효율등급과 관련한 입법절차가 진행 중이며, 미얀마와 라오스에서는 전기기기 효율제도 구축 관련 정책 컨설팅을 하고 있다.
캄보디아 씨엠립 지역 수상가옥 마을에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결합한 피코그리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김 실장은 또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안전관리 법령체계 컨설팅과 에너지 설비 안전진단 등 '한국형 에너지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을 설명하고 더 많은 아세안 회원국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우리나라가 아세안+3와 연계해서 열리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에너지장관회의에서 브루나이와 함께 '재생에너지 및 대체에너지 발전분과' 공동의장국을 수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분과에서 수상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우리나라 기술을 활용한 협력과제를 추진해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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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8.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