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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환 어업정책과장 선출…"우리나라 수산 위상 확인"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해양수산부는 7일 조일환 어업정책과장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산위원회 부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OECD 수산위원회는 우리나라와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28개 회원국이 수산정책 정보를 교환하고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지역 수산관리기구 등에 협력 방안을 제시하며 국제 수산질서를 주도하는 위원회다.
조 과장은 지난달 19~21일 열린 제122차 OECD 수산위원회에서 부의장 후보로 추천된 뒤 회원국 검토 절차를 거쳐 지난 5일 부의장으로 최종 확정됐다.
조 과장은 해수부에서 다자협상협력과장, 주중국대사관 해양수산관, 수산자원정책과장 등을 지냈다.
세계무역기구(WTO) 및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 60여 차례 참여하는 등 국내 및 국제 수산 분야에 전문성이 뛰어나다고 해수부는 소개했다.
부경대 수산학사, 미국 듀크대 환경학석사, 인디애나로스쿨 법무박사(JD) 및 뉴욕주 변호사 자격증을 갖고 있다.
해수부가 OECD 수산위원회 부의장을 배출한 것은 2014년부터 5년 연속 부의장직을 수행한 이안호 과장에 이어 조 과장까지 6년 연속으로, 국제 수산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과 영향력을 확인한 것이라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조 과장은 "국제 수산규범 마련 및 준수에 솔선수범하는 등 부의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회원국과 사무국과의 협력관계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osh@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18.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