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 KOREA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산하기관의 '2018 글로벌 싱크탱크' 평가에서 3년째 국제개발 부문 세계 1위에 올랐다고 31일 밝혔다.

전체 평가 순위는 2017년(19위)보다 한 계단 하락한 20위를 기록했다. 미국 연구기관을 제외한 순위는 5위였다.

아시아 주요 국가 중에서는 6년 연속으로 1위에 올랐고 기관운영(4위), 정책 지향적 연구(6위), 국내경제정책(10위) 등 13개 주요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국제관계프로그램 산하 '싱크탱크와 시민사회 프로그램'(TTCSP)이 전 세계 8천162개 연구기관을 상대로 진행했다.

TTCSP는 2006년부터 매년 학자·언론인·정책 담당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추천과 설문조사 등을 통해 글로벌 싱크탱크의 경쟁력을 평가하고 있다.

최정표 KDI 원장은 "해외 유수 기관과의 교류와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연구부서와 각 부설기관이 서로 시너지를 내도록 해 글로벌 싱크탱크로서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ock@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원본기사 보기

출처: 연합뉴스(2019.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