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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유망 조명기업 GDS사 수원에 200만 달러 투자
작성일
2019.03.05


(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고급 LED 객석조명을 만드는 영국 GDS(Global Design Solutions)가 수원시 광교에 200만 달러 규모의 공연용 조명기기 생산공장을 설립한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박신환 도 경제노동실장은 지난 1일 오후(현지 시각) 영국 브리스톨에 있는 GDS의 국제통상부 남서부지역 본사에서 이 회사 리처드 커스버트 대표와 이런 내용의 투자유치 협약을 맺었다.

GDS사는 2004년 설립된 영국의 유망 중소기업으로 런던 웸블리 아레나,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 등 700여개 극장과 오페라하우스 등에 고급조명 시스템을 설치했다.

경기도와는 2016년 GDS사가 한국 시장에 진출하면서부터 인연을 이어왔다.

도는 수원 광교 유럽 비즈니스센터에 GDS 사무공간을 지원하는 한편 부품생산 협력업체로 도내 중소기업을 연계해줬다.

GDS사는 최근 한국 공연시장 활성화에 힘입어 경기도에 공장설립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GDS사는 현재 도내 20여개 중소기업과 부품 국산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조명기기 부품의 약 50%를 한국에서 조달하고 있다.

도는 협약에 따라 영국에서 완성품 또는 반제품을 수입해 공급 중이던 조명제품의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영국을 포함한 유럽시장에 역수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는 GDS사의 수원공장 설립으로 신규 고용 52명, 연간 150억원의 매출을 예상한다.

리처드 커스버트 GDS사 대표는 "브렉시트로 영국 내 기업 활동에 제약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한국투자는 적절했다"며 도의 지원과 파트너십에 감사를 표했다.

박신환 경기도 경제노동실장은 "유럽 유망기업이 도내 좋은 중소기업을 만나 투자하고 새로운 일자리도 만들어 외국기업의 좋은 투자 선례를 만들었다"며 "더 많은 중소기업과 협력해 제품의 완전한 국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 실장을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은 지난달 26일부터 7박 9일간의 일정으로 스페인, 독일, 영국 3개국을 방문 중이다.

gaonnuri@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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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9.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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