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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신남방 3개국 순방과 연계해 중소기업과 유관기관 등의 현지 진출을 위한 다양한 경제교류 행사가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말레이시아 중소기업공사와 함께 13일 쿠알라룸푸르 르 메르디앙 호텔에서 '한-말레이시아 기술교류 상담회'를 개최한다.
말레이시아 진출이 유망한 친환경기술, 자동차 부품, 정보기술(IT)서비스 분야 11개사가 현지 기업과 상담회를 하고, 협력을 희망하는 기업의 방문 상담도 지원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말레이시아와 캄보디아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코트라(KOTRA)는 말레이시아 기업개발부 산하 스타트업 육성 공공 액셀러레이터인 매직(MaGIC)과 13일 샹그릴라 쿠알라룸푸르 호텔에서 동남아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스타트업 12개사가 현지에서 사업 설명회와 투자 유치 활동을 하는 행사를 연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는 한국 프랜차이즈의 현지 진출 상담회도 열린다.
최근 동남아에 부는 한류 붐에 힘입어 놀부보쌈, 피자마루 등 15개사가 동남아의 고소득 국가이자 이슬람 문화권으로 할랄 인증 등 진출 요건이 까다로운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noma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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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9.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