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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생산가능인구 감소로 경제역동성 저하…질적성장으로 전환해야"
(세종=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정부가 경제성장 시스템을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전환하고 국민이 느끼는 삶의 질을 끌어올리기 위해 민간과 머리를 맞댄다.
기획재정부는 중장기전략위원회 산하에 미래전략포럼을 신설하고 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차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의 올해 주요 주제는 국민 삶의 질 제고와 경제의 역동성 강화를 위한 생산성 혁신이다.
최재천 민간위원장이 포럼 좌장을 맡았으며,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국책연구원 연구진, 민간위원, 정책담당자 등이 함께 참여한다.
정부는 포럼의 논의를 바탕으로 미래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투자 위축 등으로 양적 성장이 한계를 보이며 경제 역동성이 저하되는 것도 심각한 문제"라며 "혁신을 통해 생산성 중심의 질적 성장시스템으로 전환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달성했지만, 국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은 여전히 낮은 상황"이라며 "현세대와 미래세대 모두의 행복을 위해 삶의 질 제고 전략에 대한 심층 논의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heeva@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19.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