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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공모사업 선정돼 국비 83억 확보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내년도 과실전문 생산단지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응모한 도내 6개 지구가 모두 선정돼 국비 83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농식품부가 전국에서 선정한 19개 지구 중 도내에서는 창원시 북면 1·3지구와 동읍 1·2·3지구 등 창원지역 5개 지구, 함안군 이령지구가 선정됐다.
전체 사업면적은 317㏊이고 수혜 농가는 446 농가다.
도는 이들 지구에 내년부터 2년간 103억원(국비 83억원, 지방비 20억원)을 들여 용수원 개발, 송·급수 관로 매설, 배수지 설치 등 기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지구는 지속할 수 있고 항구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기존 관정으로 용수를 확보하는 방법 대신 안정적인 용수 확보가 가능한 양수장으로부터 농업용수를 급수받는 시스템으로 설계돼 물 부족 대책을 마련했다.
이정곤 농정국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에 대응해 용수개발이 힘든 준 산간지에 위치한 과수원 위주로 더 많은 과실전문 생산단지가 조성되도록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2004년부터 올해까지 27개 지구에 1천69억원을 투입해 1천169ha의 과실전문 생산단지를 조성했다.
bong@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19.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