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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과 한국벤처투자는 31일 한국모태펀드 내 특구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이번 협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서면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한국모태펀드에 특구계정펀드 조성, 특구계정펀드와 특구재단 수행사업과의 연계, 특구기업 투자 활성화 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올해 특구 계정과 민간 매칭을 통해 190억원 규모의 특구펀드를 조성하며, 내달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펀드 운용사 선정을 위한 공고가 진행된다.
특구재단은 2012년 정부 출연금으로 1천25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특구 일자리창출펀드'가 만들어진 뒤 해당 펀드의 수익금을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특구펀드를 조성해왔다.
하지만 특구기업의 지속적인 펀드 수요를 감당하기엔 재원 안정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2005년 특구재단이 설립된 이후 처음으로 모태펀드에 특구 계정을 신설하게 돼 특구펀드의 안정적 재원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성광 특구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특구 내 기술창업 초기 기업과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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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0.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