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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대표에 노건기 산업부 FTA정책관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FTA) 제3차 공식 협상이 오는 6일부터 사흘간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우리 측은 노건기 산업부 FTA정책관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관세청, 산림청 등 관계부처가 참여한 정부 대표단을 꾸렸다.
캄보디아 측은 상무부 심 소껭(Sim Sokheng) 차관을 수석대표로 상무부, 경제재정부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측은 지난 7월 한·캄보디아 FTA 협상 개시를 선언한 이후 두 차례 공식 협상과 회기간 회의를 통해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작업을 빠른 속도로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에는 상품, 원산지, 통관·무역 원활화, 경제 협력, 총칙 챕터의 협정문 협상과 상품 시장 접근에 관한 양허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캄보디아와 양자 FTA는 기존 한·아세안 FTA에 더해 시장을 확대하고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무역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신남방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캄보디아는 2011년 이후 매년 7% 이상 경제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체 인구 가운데 35세 이하 인구가 72%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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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0.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