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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산업단지 대개조 공모사업'에 선정…37개 사업 중점 추진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안산시에 있는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차세대 첨단 산업기지로 탈바꿈한다.
경기도 24일 정부의 '2021년도 산업단지 대개조 공모사업에 반월시화 국가산단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단 대개조 공모사업은 국내 제조업의 중추인 산업단지를 지역산업 혁신 거점으로 만들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지난해부터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정부로부터 국비 등 산단 혁신에 필요한 다양한 부처별 사업 지원을 받게 됐다.
경기도는 반월시화 국가산단을 '거점산단'으로 화성 발안일반산단, 성남 일반산단, 성남 판교테크노밸리를 '연계 산단·지역'으로 정해 첨단 ICT와 융합한 소재·부품·장비산업의 차세대 전진기지로 만들 계획이다.
반월시화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한 산단 간 연계협력으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과 ICT 신산업분야의 집적 효과를 창출하고, 판교테크노밸리의 R&D 역량과 소프트파워를 더해 지속 가능한 신 성장 산업 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 '디지털뉴딜 제조혁신(데이터댐 구축 등 17개 사업)', '신산업 일자리 창출 및 전문인력 양성(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 등 12개 사업)', '그린뉴딜 및 미래형 산업기반 구축(스마트 에너지 플랫폼 구축 등 8개 사업)' 등 3개 분야 37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경기도는 사업이 완료되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 분야 생산액 5조원 증대, 1만 개 일자리 창출, 강소기업 99개 사 추가 육성 등을 꾀함은 물론, 제조공장의 첨단 스마트화로 뿌리기술 전문기업 디지털 수준을 대폭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광열 경기도 경제실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4차 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경제환경에 맞춰 지역 내 산업단지를 신산업 스마트그린 생태계의 혁신 거점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중앙정부, 시군, 산단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효과 높은 사업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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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1.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