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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상표·디자인 출원 지원…위조품 조사·단속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특허청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함께 러시아 모스크바와 멕시코 멕시코시티에 해외지식재산센터(IP-DESK)를 신설해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IP-DESK는 현재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베트남, 태국,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9개국의 15개 코트라 무역관에 설치돼, 수출기업의 각종 지식재산권 관련 어려움을 현지에서 신속하게 해소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양국이 위치한 중남미와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은 한류 인기로 한국산 제품의 위조품 유통, 상표 무단 선점 등 우리 기업의 지식재산권 침해 위험이 높아지는 곳이다.
신설되는 IP-DESK는 현지에서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지재권 관련 어려움을 상담하고, 상표·디자인 출원이나 위조품 단속, 권리 침해자에 대한 경고장 작성 등을 위한 현지 대리인 비용을 지원한다.
정연우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러시아와 멕시코는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인 동시에, CIS와 중남미 권역 진출의 교두보"라며 "신흥시장을 개척하는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해외 지재권 보호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yej@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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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1.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