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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인수합병(M＆A) 전문 사단법인 한국M＆A진흥협회는 스타트업 공유경제 플랫폼인 케이(K)-플랫폼을 설립한다고 10일 밝혔다.

K-플랫폼은 유망 스타트업이 자금공급처인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VC)과 접촉하는 대신 전략적 투자자들만의 생태계 사이클을 구축하는 공유경제 플랫폼이다.

협회에 따르면 스타트업이 금융투자자로부터 투자받을 경우 자금유치에 성공해도 대주주 지분율 하락 등으로 금형, 생산, 유통채널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협회는 금형 및 생산 자금 등을 공동 부담하며 금형 제작 및 대량생산, 방판유통업체 연계, 마케팅 및 경영전략컨설팅 등을 실시하는 K-플랫폼을 도입해 스타트업과 동반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협회는 지난 7일 K-플랫폼 시스템 통합(SI) 생태계 구축의 첫 프로젝트로 서울시체육회, 케이스포츠몰과 협력업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케이스포츠몰과 서울시체육회는 체육회 임직원 및 체육인의 스포츠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준형 이사는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유망 스타트업 기업들이 시장에서 사장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K-플랫폼 설립에 앞장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M＆A진흥협회는 전략적 제휴 및 M＆A 자문과 기업설명회(IR), 특허분쟁 대응방안 등에 대한 정보와 노하우를 기업들에 전하고 컨설팅을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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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1.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