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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주,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등 협력 확대키로
작성일
2021.07.20


[서울=뉴시스]조성우 기자 =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1.06.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호주 통상장관과 면담
아·태지역 디지털 통상규범 마련 위해 협력키로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19일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댄 테한 호주 통상장관과 면담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측은 아·태 지역 디지털 통상규범 마련을 위한 협력, 핵심광물 공급망의 안정화에 대한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유 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이 빨라지는 가운데 다양한 디지털 이슈를 규율하기 위한 새로운 디지털 프레임웍 구축이 중요하다며, 한국이 관련 논의에 활발히 참여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최초의 디지털 통상협정인 한·싱 디지털동반자협정 협상은 연내 타결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복수국 간 디지털 협정인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가입 협상도 국내절차가 마무리 단계라고 전했다.

유 본부장은 호주 측이 아·태 디지털 규범 마련을 위해 역내 국가들과 논의 중인 점을 언급하며 아·태 지역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규범 및 협력 프레임웍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유 본부장은 한국이 반도체, 배터리, 수소·전기차 등 미래 신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원료→소재·부품→비축·재활용'으로 연결되는 그린 공급망 구축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신설된 한-호 핵심광물 분야 협력 대화를 통해 상호투자 확대, 공동 기술 개발 및 기업 간 협업 촉진을 바란다고 전했다.

댄 테한 호주 통상장관은 "호주는 핵심광물 탐사, 채굴, 생산, 가공 분야에서 선도 국가가 되겠다는 비전을 갖고 투자 촉진, 기술 개발, 관련 인프라 확충을 추진 중"이라며 양국의 강점을 살린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자고 했다.

이외에도 유 본부장은 지난 6월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한·호 정상회담에서 양측 정상이 저탄소 기술 분야의 협력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한 것을 상기하며, 구체적인 협력 분야를 도출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양국은 한·호 자유무역협정(FTA)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회복에 기여하도록 지속 노력하고, 다자간 협의체에서 논의되고 있는 무역과 보건, 무역과 환경 등의 이슈에서도 공조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eg@newsis.com



<저작권자(c) 뉴시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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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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