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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나주에 전력 기자재 국산화 클러스터 구축
작성일
2021.08.10

중간 보고회서 3천100억원 규모 6개 발굴 사업 제시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가 전력반도체·수치제어(CNC) 컨트롤러·개스킷 등 전력 기자재를 국산화하기 위한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또 관련 기업의 에너지밸리 유치를 확대해 나주를 전력 기자재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전남도는 9일 도청에서 윤병태 정무부지사와 나주시·한국전력·동신대·목포대·한국전기산업진흥회·한국전자기술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기자재 국산화 클러스터 구축' 용역 중간보고회를 했다.

보고회에서는 국가정책으로 반영할 3천135억원 규모의 중대형 6개 과제를 제시했다.

용역은 가격 경쟁력 심화와 선진국과의 기술력 차이로 발생한 전력 기자재 대외수지 적자를 해소하고, 나주를 중심으로 한 전력 기자재 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력기기 현황 분석·지역 산업과 연계한 전력 기자재 클러스터 구축 등 용역 추진상황 보고에 이어 한국전력·한국전기산업진흥회 등 전문기관의 자문과 참석자 토론 등이 이어졌다.

특히 대외무역수지 적자 해소를 위한 전력반도체·일본 전략 수출규제 품목인 수치제어(CNC) 컨트롤러·극한환경에 사용되는 개스킷 등의 국산화 필요성이 제시됐다.

에너지밸리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관련해선 전력 기자재 부품 기업 유치 확대·직류산업으로 사업 다각화·한전 우선 구매 물량 확대를 통한 고용 투자 확대 유도 등의 활성화 대책이 제안됐다.

또 나주를 전력 기자재 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전력 기자재 디지털 전환 기반구축' 등 3천135억원 규모의 중대형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방향이 제시됐다.

전남도는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6개 발굴사업을 단기·중장기 사업으로 나눠 올해 정부 정책에 반영하는 등 국비 확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윤병태 부지사는 "도내 전력 기자재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발굴한 사업이 국가 전력 기자재 산업육성 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며 "인프라 구축·연구개발을 통한 나주 에너지밸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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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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