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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탄소중립 핵심 기술 CCUS 개발에 950억 투입
작성일
2021.09.09


[인천=뉴시스]이영환 기자 =천 서구 아라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인천복합화력발전소 굴뚝에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2021.01.08. 20hwan@newsis.com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 기술인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기술 개발과 실증에 950억원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CCUS는 공장과 발전소 등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수송해 활용 또는 저장하는 기술을 뜻한다.

산업부는 이날 이런 내용을 담은 '2021년도 넷-제로 수요 관리 사업'을 공고했다.

이번 공고를 통해 CCUS 분야 7개 과제에 95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오는 10월까지 R&D 기관을 선정하고 11월부터 신규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먼저 포집·활용 부문에서는 시멘트와 석유화학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시멘트 산업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콘크리트 제품 제조에 적용할 수 있는 현장 맞춤형 탄산화 기술과 저탄소 연료·화학원료 제조 기술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석유화학 산업의 경우 이산화탄소와 폐유 등 중립 탄소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폴리우레탄 제조 기술 개발이 주요 사업으로 꼽힌다.

저장 부문에서는 이산화탄소 지중 저장소 시설 구축과 관리 운영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이산화탄소 지중 저장 효율 향상 기술 개발을 통해 부족한 국내 저장소 용량을 키우고 관련 비용도 절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번 신규 과제 등을 통한 기술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까지 포집·저장·활용 분야별 상용화 기술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전환정책관은 "그간 기술 개발 결과를 본격적인 사업화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실증 및 상용화 집중 투자가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저작권자(c) 뉴시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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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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