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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경제협력포럼 중국서 개최…양국 경제교류 확대 모색
작성일
2025.04.22

마안산시 포럼에 기업인·정부 인사 250여명 참석…"한중 우호 중요"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사단법인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이사장 지영모)은 중국 안후이성 마안산시 소재 진잉상메이호텔에서 '제11차 한중경제협력포럼'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및 한국아태경제인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마안산시 정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중 경제 교류 확대를 통한 우호 관계 증진'을 주제로 지난 17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기업인·정부 관계자·학자·경제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포럼에는 주상하이 한국총영사관, 한국무역협회, 삼성, CJ, 포스코, LS, 세종텔레콤,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 회원사 등 100여개 한국 기업인과 중국기업 및 정부 인사 등 총 250여명이 참가했다.

지난 17일 오후에 열린 개막식에는 갈빈 마안산시 시장의 환영사에 이어 취안순지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장, 고재신 주상하이 총영사관 재경관, 황득규 삼성의료재단 이사장, 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 등이 축사를 했다.

지영모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양국 간 경제 교류 확대는 글로벌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역사적으로 한중 우호 관계는 뿌리가 깊은 만큼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포럼을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들이 초심을 잊지 않고 더욱 활발한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중국 정부와 관련 부처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정영수 코트라 상하이무역관장은 '지속가능한 성장, 혁신적인 한국과 함께'라는 주제로 한국 경제 현황과 한국 외국인 직접투자(FDI) 추세를 소개했다.

정 관장은 "올해 1분기 외국인 직접투자 신고 금액은 64억 달러로 1962년 집계 이후 역대 2위의 성적"이라며 "미국 관세 정책 등 국내외 어려온 환경 속에서도 외국인 투자는 견조한 모멘텀을 이어가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중 간 상호 투자와 경제협력을 추진한다면 지금이 적기"라고 강조했다.

중국 측 연사로 무대에 오른 황리빈 산업정보화부 전 사장은 '큰 국면, 큰 추세 파악과 산업 경제 흐름 분석'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맺어온 양국이 협력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마안산시 경제기술개발구역 관리위원회는 경기도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과 산업단지협력 공동건설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한국의 신성침대와도 스마트메트리스연구개발 및 제조 프로젝트 분야에서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또 양국 경제협력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표창하는 한중경제협력대상 시상식과 양국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포럼 이틀째인 18일에는 인공지능산업, 생명 건강 및 녹색식품산업, 신소재 및 에너지자동차 산업 등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눠 회의가 진행됐다.

한중경제협력포럼은 1992년 양국이 수교할 때의 마음처럼 초심으로 돌아가 상호존중과 신뢰를 견지하며 실무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민간부문에서의 유대를 돈독히 하자는 취지로 2015년부터 양국을 오가며 열고 있다. 내년 '제12차 한중경제협력포럼'은 서울에서 열린다.

wakaru@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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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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