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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메가클러스터' 효과…용인시 곳곳 산단 조성 탄력
작성일
2025.08.26

21개 일반산단 조성 중…"산업용지 공급 확대 검토"

(용인=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되면서 경기 용인시 곳곳에 크고 작은 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25일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지역에서는 현재 총 21개의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이 가운데 용인테크노밸리, 패키징, 통삼, 농서, 한컴 등 5곳이 준공됐고, 원삼, 지곡, 제2용인테크노밸리 등 8곳이 착공돼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 죽능, 통삼2 등 6곳은 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밟고 있으며, 용인반도체협력 산단 등 2곳이 산단 물량을 공급받았거나 지정계획 신청 단계에 있다.

주요 산업단지의 진행 상황을 보면 처인구 이동읍에 조성 중인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산업시설용지 98%가 분양됐다. 이곳에는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인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원삼 일반산단과 원삼2 일반산단 등은 초기에 플라스틱 제조업을 포함한 다수 업종의 기업을 유치하는 계획을 세우면서 사업이 장기간 지체됐으나 반도체 기업들이 속속 입주 계획을 밝히면서 조성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양지면에 조성 중인 제일 일반산단 역시 ㈜테스와 ㈜피티씨, ㈜에스엔씨솔루션 등 반도체 기업들을 주축으로 조성 공사가 80% 이상 진행되고 있다.

이같이 용인지역 산업단지 조성이 속도를 내는 것은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하는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 및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할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으로 관련 기업들의 인근 지역 입지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시는 분석했다.

시는 앞으로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부지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산업용지 공급 확대를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으로 들어오는 훌륭한 기업들의 인허가 소요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등 대한민국 반도체 기업들이 초격차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wang@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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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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