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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 지정…글로벌기업 유치 가능
작성일
2025.09.24

2032년까지 안산 사동 1.66㎢에 첨단 로봇·제조산업 거점 조성

(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ASV)가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경기도는 전날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제145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를 경기경제자유구역에 추가 지정하는 안이 의결됐다고 23일 밝혔다.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6㎢에 이르는 ASV는 한양대 ERICA캠퍼스와 경기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200여개의 중소·벤처기업이 입주해 4천600여명의 연구원이 근무하고 있는 산·학·연 클러스터이다.

도는 2032년까지 총사업비 4천105억원을 투입해 ASV를 글로벌 연구개발(R&D) 기반 첨단로봇·제조산업 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한양대 ERICA캠퍼스는 지능형 로봇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를 담당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제조로봇 표준공정모델 개발과 실증을,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한국전기연구원은 협동로봇 시험 인증 및 기술 지원 등을 각각 담당한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라 수도권 규제 특례로 ASV에는 첨단 글로벌기업 유치도 가능해졌다.

도는 향후 투자 유치로 ASV에 2조2천억원의 생산 유발액과 1만2천여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능식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경기도가 미래 첨단산업을 주도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큰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사업시행자인 안산시·한양대와 첨단로봇 분야 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내달 중 산업부가 안산사이언스밸리를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 고시하면 내년 상반기 중 사업시행자를 지정해 실시계획을 수립하는 등 관련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ASV의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에 따라 경기경제자유구역 면적은 기존 평택포승지구 등 3개 지구 5.24㎢에서 약 32% 증가한 4개 지구 6.9㎢로 확장됐다.

goals@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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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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