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뉴스
- Home
- Invest KOREA 소개
- 뉴스룸
- 투자뉴스
경주 APEC 성공개최 위해 손 맞잡은 대구·경북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22일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칠곡차량기지에서 열린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대구·경북 APEC 열차 출발' 행사에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등 관계자들이 APEC 홍보 열차 출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5.9.22 psik@yna.co.kr
국내외 기업 500개사 참여…캐나다·이집트 등과 계약 성과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다음 달 경북 경주시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한국 기업과 외국 기업간 수출 협력을 위한 행사를 열었다.
산업부와 코트라는 24일 경주에서 국내외 기업 500여 개가 참가한 가운데 '한-APEC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무역, 공급망, 인프라 프로젝트별로 상담회가 진행됐다.
무역 상담회에는 해외 바이어(구매자) 100개 사가 방한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소비재,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특화한 국내 기업과 1:1 상담을 했다.
공급망 상담회에는 칠레 국영 광산기업 에나미(ENAMI)를 포함한 5개 사가 참여해 리튬 개발 협력 등을 논의했다.
미국 전력 인프라 기업인 내셔널그리드(NationalGrid) 등 18개 외국 기업은 인프라 상담회에서 전력, 수처리, 도로 인프라 사업을 한국 기업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코트라는 행사 기간 3천13만 달러 규모 수출 계약과 300만 달러 규모 양해각서(MOU) 체결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대표적 계약 체결 사례로는 캐나다 기업과의 인공지능(AI) 도로 위험정보 서비스, 이집트 기업과의 교육용 통신장비 사업 등이 있다.
이번 행사는 25일까지 진행된다.
코트라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다음 달부터 APEC 회원국 및 경북 투자포럼, 수출 붐업코리아,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등의 행사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ohyes@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원본기사 보기
출처: 연합뉴스(2025.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