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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개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와 경북도개발공사는 26일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공사에 들어갔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수입의존도가 높은 베어링 국산화 및 산업 집적화를 통해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조성한다.
경북도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총사업비 2천964억을 투입해 2027년까지 118만㎡(36만평) 규모로 조성한다.
국가산단에는 베어링, 기계 등 첨단부품 소재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영주는 베어링 관련 선도 기업인 베어링아트, 연구기관 하이테크 베어링 시험평가 센터, 동양대 베어링 특성화 학과 등 산학연이 집적된 지역이다.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경북도 등은 기대한다.
첨단베어링은 주요 제조 산업에 활용되는 부품으로 우주, 항공, 의료 등 국가 전략산업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지만 기술 장벽이 높아 일부 선진국이 독점하는 구조다.
도는 영주시와 함께 투자유치에 노력하고 연구기관과 기술 협력 등을 통해 베어링 산업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이재혁 경북도개발공사 사장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경북 북부지역 최초의 국가산업단지로 K-베어링 산업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최적의 부지조성과 합리적인 분양가로 신뢰받는 산업단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영주 국가산단이 대한민국 베어링 생산과 기술개발의 중심이 되도록 관련기관과 협력해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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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5.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