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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제자유구역(GSFEZ)은 2013년 강원도 동해안 지역 개발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지니고 출범했다. 현재GSFEZ는 입주기업 추가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망상·북평·옥계 지역 사업을 포함, 다수의 사업을 진행하며 지역 활성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래에서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의 사업 현황과, 한국 동북해안지방에서 강원도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려는 심영섭 청장의 계획에 대해 알아본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에서 강원경제자유구역으로 기관명칭을 변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013년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으로 출범한 이후 2024년 1월 1일자로 ‘강원경제자유구역’으로 기관명을 변경했습니다. 이번 명칭 변경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보조를 맞추고, 기관의 정체성과 확장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입니다. 기존 명칭인 ‘동해안권’은 울산, 경북 등 강원 외 타 지자체도 포괄하는 개념으로 ‘ 강원도’를 대표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에 강원경제자유구역으로 명칭을 바꾸면서 강원도만의 독자적이고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향후 경제자유구역 산업을 강원 전역으로 확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이러한 명칭 변경은 해외 투자자들에게 강원경제자유구역이 강원특별자치도의 핵심 투자처임을 분명히 알리는 동시에 지역경제 성장과 투자 활성화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투자가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강원경자청이 지원하는 법제도적 정책은 무엇이 있나요?

경제자유구역 내 기업활동 지원과 신산업 육성을 위해 연구기관 등 국가기관 유치가 매우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옥계지구에서는 동해안의 심각한 해안침식 문제를 연구하고, 연안 방재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해양수산부 연안항만방재연구센터 건립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공유재산 특례조항이 법령에 적극 반영되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짐에 따라 우리청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소유의 토지를 국가기관에 장기 임대하고, 영구시설물 축조를 허용하는 특례조항이 포함된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또한 ᾽24년 11월에는 북평지구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세제감면, 재정지원, 규제특례, 정주여건 패키지 지원 등 맞춤형 패키지 지원이 대폭 강화되어 기업 유치에 한층 더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정책도 다변화가 필요하며, 지방 산업단지내에는 수익 구조가 안정적이지 않은 중소기업이 많아 대기업 중심의 세제 감면보다는 인력 유입·유지를 위한 정주 여건(주거, 교육, 의료 등) 개선과 보조금 상향 등의 추가 지원책 도입이 절실한 실정입니다. 따라서,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은 투자자와 입주기업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법제도적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잠재투자가 대상 강원경자구역이 가진 투자 강점은 무엇일까요?

강원경제자유구역은 글로벌 관광·레저산업 육성, 국제물류·비즈니스 단지와 국제도시 조성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안 지역을 환동해권 경제중심지로 건설하기 위한 경제특구입니다.

최근 서울-강릉·동해, 부산-강릉간 철도, 고속도로 등 수도권과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항만을 통한 수출입이 가능해져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지이자 환동해권 국제무역의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북평, 옥계지구는 향후 북극항로, 내륙철도 시대를 대비해 기업들이 북방물류의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는 곳입니다.

망상지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답고 청정한 자연환경과 해양· 관광자원을 보유한 곳으로, 레저, 건강의료, 교육, 주거환경을 골고루 갖춘 미래형 국제관광 복합도시로 최적의 장소입니다.

무엇보다 경제자유구역으로서 환동해권의 경제·관광 거점 성장 도약 및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관련 법령에 각종 세제 혜택과 외국교육기관을 설립하고 설립 준비비, 초기 운영비 등을 일부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 있어, 동해안의 우수한 자연환경에서 전 세계인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을 조성하는 등 외국인투자기업과 외국인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잠재투자가 대상 주요 외국인투자 타겟사업은 무엇인가요?

망상 국제 복합 관광 도시 조성과 관련하여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와 개발사업 여건 개선, 지역의 인구소멸 대응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추진해 온 ‘망상지구 관광․휴양시설 투자이민제’가 금년 4월 1일에 지정 고시되었습니다.

투자이민제는 숙박시설, 체육시설과 연계하여 건설하는 주택 등 투자 대상시설에 10억 원 이상을 투자한 외국인에게 거주 또는 영주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로, 앞으로 투자이민제를 중점으로 한 미디어 매체 광고, 해외 투자유치 관계기관 활용 등 다각적인 국내외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망상지구에 외국인 투자가 그 어느 때보다 활성화되는 성과를 거두도록 하겠습니다.

북평, 옥계지구와 관련해서는 유명 전시·박람회와 연계한 IR 및 유관기관·산업계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잠재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실질적 투자 성과를 위한 구체적 협의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북평지구는 한국동서발전을 중심으로 수전해 수소 생산 등 정부 R&D 과제 협력사를 적극 유치해 나갈 것이며, 옥계지구는 유치업종 다변화를 추진해 향후 기업 수요에 따른 업종 추가도 적극 검토할 계획입니다.

투자가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강원경자청이 지원하는 법, 제도적 정책은 무엇이 있나요?

경제자유구역 내 기업활동 지원과 신산업 육성을 위해 연구기관 등 국가기관 유치가 매우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옥계지구에서는 동해안의 심각한 해안침식 문제를 연구하고, 연안 방재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해양수산부 연안항만방재연구센터 건립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공유재산 특례조항이 법령에 적극 반영되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짐에 따라 우리청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소유의 토지를 국가기관에 장기 임대하고, 영구시설물 축조를 허용하는 특례조항이 포함된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또한 ᾽24년 11월에는 북평지구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세제감면, 재정지원, 규제특례, 정주여건 패키지 지원 등 맞춤형 패키지 지원이 대폭 강화되어 기업 유치에 한층 더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정책도 다변화가 필요하며, 지방 산업단지내에는 수익 구조가 안정적이지 않은 중소기업이 많아 대기업 중심의 세제 감면보다는 인력 유입·유지를 위한 정주 여건(주거, 교육, 의료 등) 개선과 보조금 상향 등의 추가 지원책 도입이 절실한 실정입니다. 따라서,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은 투자자와 입주기업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법, 제도적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 예정인 과제를 소개해 주세요.

강원경제자유구역청 핵심사업인 망상1지구는 국제학교, 골프․해양 레저스포츠 시설, 의료기관 등을 주요 도입시설로 한 글로벌 스마트 복합도시 개발을 목표로, 현재 개발계획 변경(안) 수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7월 중 산업자원부에 개발계획 변경을 신청하여 연말 전까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 및 승인 고시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망상2, 3지구는 현재 추진 중인 편입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마무리하고, 건축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증액을 골자로 한 개발계획 변경을 올해 연말 전까지 완료할 계획입니다.

옥계지구는 분양 외 임대도 가능하도록 시장 상황과 기업 수요에 부응하는 유연하고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북평지구는 장기임대단지 8차 입주모집 신청·접수가 6월에 완료되었으며, 올해 안에 전(全) 필지 임대완료를 목표로 우수기업을 지속 유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