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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진출 성공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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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재 / 스위스] 네슬레 코리아 (Nestlé Korea)
작성일
2017.12.05
조회수
2121


더 나은, 더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세계 최대의 식음료 회사 네슬레


세상에 수많은 식품회사가 있지만, 네슬레(Nestlé)는 단연 독보적이다. 세계적인 대표상품에서부터 지역별 인기상품까지, 무려 2천여 개 이상의 브랜드가 191개 나라에서 남녀노소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세계 최대의 식음료 회사인 네슬레는 초콜릿이나 커피와 같은 제품 생산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삶의 질을 개선하고 더 건강한 미래에 공헌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네슬레의 혁신

네슬레의 역사는 1866년, 미국의 조지와 찰리 페이지 형제가 스위스 참 지역에 유럽의 첫 연유공장인 앵글로-스위스 연유회사(Anglo-Swiss Condensed Milk Company)를 세운 것에서 시작된다. 다음해 독일 약사 앙리 네슬레는 스위스의 브베 지역에서 ‘파린락테(Farine lactée)’라는 유아용 분유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네슬레의 분유는 모유수유로 아이를 키우기 어려운 엄마들에게 모유만큼 안전하고 영양이 많은 대안으로 소개되었고, 빠르게 입소문이 퍼지면서 앙리 네슬레의 확고한 신념, 투철한 책임감 및 개척자 정신을 바탕으로 사업이 크게 번창했다. 회사는 생명을 살리는 그의 혁신을 고스란히 이어받아, 지난 150년 동안 소비자의 변화하는 요구를 예측하고 충족할 수 있는 기업 역량을 갖추게 되었다.

네슬레, 한국의 마음을 사로잡다

네슬레는 오랫동안 한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브랜드였다. 한국전쟁 이후 네슬레의 초콜릿과 커피 제품들은 미군기지에서 밀반출되어 암시장에서 팔려나갔고, 1987년 네슬레가 공식적으로 한국에 진입할 즈음엔 이미 한국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상표가 되어있었다.

회사가 이렇게 크게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묻자 지난 3년 간 네슬레 코리아를 이끌어 온 매력적인 프랑스인인 어완 뷜프(Erwan Vilfeu) 네슬레 코리아 대표는 “현지화가 결정적”이었다며, “음식은 문화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고 지역적 특수성이 강하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 성공한 제품이 한국에서도 통할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었다”고 말한다.

현지문화에 완벽하게 적응하기 위해 네슬레는 한국 기업들과 협력하여 국내에 더욱 확고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2004년 풀무원과의 합작 투자를 시작으로 생수사업을 확대하고, 2014년에는 네슬레의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브랜드 및 제품 전문 역량과 롯데푸드의 우수한 국내 유통망 및 경영 전략과의 융합을 가능케 한 합작 투자를 진행했다. 이렇게 설립된 합작법인인 롯데네슬레코리아에서는 네스카페 커피믹스, 분말코코아, 애완동물용 식품 및 도매용 상품 등 기타 여러 종류의 제품을 생산·제공하고 있다.

뷜프 대표는 네슬레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산업기준인 ‘60/40+ 프로그램’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네슬레가 생산한 모든 식·음료 제품에 시장 출시 전 적용되는 이 프로그램은,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소비자의 60% 이상이 선호하고 영양학적으로 세계 표준 보건당국의 권장기준을 넘어서는 추가적인 ‘이점(+)’ 이 있다고 판단되는 제품만이 시장에 출시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회와 도전

세계에서 인터넷 보급률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인 한국은 네슬레에게 흥미진진한 도전을 펼칠 수 있는 장이 되고 있다. 기존의 전통적인 마케팅 전략에서 벗어나 네슬레의 대표적인 초콜릿 과자 브랜드인 킷캣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거나, 네스카페의 캡슐 커피 추출기인 돌체구스토(NESCAFÉ Dolce Gusto)의 소비자를 위한 커피 캡슐 정기 배달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한국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한 창의적이고 파격적인 방법을 고안하고 있다. 그러나 회사가 가장 최선을 다하는 일을 꼽으라고 한다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많은 한국 소비자가 매장에서 직접 제품을 확인한 다음 온라인으로 구매하기 때문에 우리도 다방면에 걸친 전략을 활용하고 있다”고 뷜프 대표는 말한다.

뷜프 대표에 의하면, 한국은 고도로 헌신적인 인력과 첨단 디지털 시장을 갖추고 있어 세계적인 수준을 유지하고자 하는 네슬레가 제품을 육성하기에 완벽한 환경을 제공한다. “한국은 매우 진보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미래의 세상이 어떤 모습인지 미리 목격할 수 있다.”

하지만 소심한 사업가들에게는 한국시장 진출이 어려울 수도 있다. 뷜프 대표에게 있어 “한국은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나라여서 내가 처음 한국에 도착했을 때 배웠던 모든 것들이 이미 달라졌다”. 하지만 바로 그런 점이 네슬레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한국 소비자들을 더욱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이유다.

인터뷰 내내 뷜프 대표는 네슬레가 단순한 식음료 회사가 아닌, 심신건강의 증진을 위해 헌신하는 기업임을 강조했다. 그것을 뒷받침하듯 네슬레는 식품 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인 39개의 R&D센터를 보유하는 등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비중이 상당히 높다. 한국의 거대 기업인 삼성의 전략혁신센터와도 협력하여 건강한 삶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목표로 영양학과 디지털 센서 기술의 잠재력에 관한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렇다면 네슬레의 최종 목표는 무엇일까? 이전보다 더 섬세한 영양, 생활 및 건강에 관한 개인별 맞춤형 정보를 개개인에게 추천하는 것이다. 네슬레의 DNA에 내재된 영양소는 우리 모두가 보다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By Esther Oh (estheroh@kotra.or.kr)
Executive Consultant/Invest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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