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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진출 성공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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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코리아(Edwards Korea)
작성일
2011.11.11
success stories

에드워드 코리아(Edwards Korea), 세계 시장을 위한 진공펌프

진공기술 장비 제조업체 에드워드 코리아는 5월에 글로벌 생산기지를 준공하고 현재 전세계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세계의 선도적인 위치에서 진공 및 배기관리 장비의 제조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인 에드워드 사는 5월에 생산기지를 영국에서 한국으로 이전했다. 한국으로 이전하는 데는 합당한 이유가 있었다.

한국은 첨단기술 국가이고 대부분의 첨단 기술은 대기압보다 낮은 진공환경에서 제조해야 한다. 에드워드 코리아는 이와 같은 진공환경을 만들 수 있는 드라이 진공펌프를 제조하고 있다. 이성민 사장에 따르면 한국에는 대략 5만개의 펌프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5만개의 펌프는 유지관리가 필요하다. 에드워드 코리아의 현장 서비스 기술자는 장비를 설치한 현장을 매일 방문하여 펌프의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가 있는 부품을 수리하거나 교체한다. 이와 같은 펌프는 기업이 생산 일정을 맞추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고객이 우리를 부르면 새벽 한 시라도 항상 현장에 가서 지원합니다."라고 이성민 사장은 말한다.

지원과 인력에 초점을 맞추는 기업 전략이 에드워드 코리아의 성공을 뒷받침 해주었다. 이성민 사장은 한국의 직원들이 영국의 직원에 비해 너무나도 열심히 일 한다는 평가를 영국으로부터 받고 있다고 말한다.

"고객은 우리 직원을 자신의 직원인 것처럼 활용할 수 있습니다."라고 이성민 사장은 말한다.

에드워드 코리아에는 약 680명의 직원이 있는데 직원의 대부분은 한국인이고 반 정도는 천안에 있는 에드워드 코리아의 세 번째 국내 공장인 새로운 생산기지에서 일하고 있다. 에드워드 코리아의 본사는 분당에 있고 전국에 걸쳐 일곱 곳의 현장 사무실을 두고 700개의 대기업 고객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는 삼성, LG 디스플레이, 하이닉스 등과 같은 대기업도 있다.

영국 기업인 에드워드는 1919년에 BOC 그룹의 자회사로 창립된 후 수익과 시장 점유율 면에서 해당 분야의 1위를 차지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에드워드가 성원교역(주)을 한국시장 총 대리점으로 선택하여 1984년에 함께 사업을 시작한 이후 한국측의 소유주와 기업명에 변화가 있었다. 1990년에는 성원 인터내셔널이라는 기업명으로 에드워드와 합작 투자 계약을 맺었고, 2007년에 에드워드 코리아를 설립했으며 같은 해에 사모투자 전문회사인 CCMP 캐피탈이 인수했다.

에드워드 코리아는 반도체, LCD, 태양전지, 분석 계기와 함께 평판 스크린, LED 조명과 같은 신 기술 분야뿐만 아니라 화학, 약학, 바이오 연료 산업 분야의 제품 생산에 적합한 청정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설계한 진공 기술 및 배기관리 장비를 제작 공급한다.

5월의 공장 준공과 함께 모든 생산시설을 영국에서 한국으로 이전함으로써, 에드워드 코리아는 현재 전세계를 대상으로 드라이 진공 펌프를 공급하고 있다. 처음에 영국 경영진에서는 비용절감을 위해서 중국으로 생산기지를 옮기는 것을 검토했지만 제품 생산에 첨단 기술이 필요하고 제품의 고품질을 유지해야 한다는 판단에서 한국으로의 이전을 결정했다.

"또한 지리적으로 한국은 아시아의 중심에 있습니다. 게다가 수익의 약 60%는 아시아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 중국, 대만의 중심에 있는 한국이 위치상 적합한 겁니다"라고 이성민 사장은 말한다.

새로운 제조 공장의 준공으로 수출이 상당히 늘어 작년에 1,400억 원(1억 2,280만 달러)이었던 수출이 금년에는 2,400억 원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생산한 제품은 대부분 미국, 중국, 유럽, 일본에 수출한다. 내수 판매 성장 폭은 적어 2,400억원에서 2,500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일본 기업도 에드워드 코리아와 경쟁관계에 있지만 가장 큰 도전은 내부에서 오는 것으로 제품의 질을 계속 향상시켜 성장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고 이성민 사장은 말한다.

신 공장을 준공한지 1년도 지나지 않았지만 이성민 사장은 영국에서 터보 펌프 생산 시설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스크러버 시스템 제조 시설도 한국으로 이전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미국의 삼성 반도체와 실리콘밸리에 있는 다른 반도체 기업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이성민 사장은 직원에게 더욱 글로벌 한 자질을 요구하고 있다. 2년 반 전에 이성민 사장이 에드워드 코리아의 경영을 맡았을 때는 직원이 국제적인 동료나 고객과 업무를 위해 소통해야 할 이유나 기회가 많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새로운 글로벌 생산기지가 한국에 있고, 영국의 상대 직원과 자주 소통해야 하기 때문에 이성민 사장은 직원에게 언어와 소통 기술을 향상시킬 것과 글로벌 정신을 향상시키도록 주문하고 있다.

"나는 인력을 우선순위에 둡니다."라고 이성민 사장은 말한다.

이성민 사장의 사무실에 벽에 걸려 있는 "좋은 사람이 좋은 회사를 만든다"는 슬로건에서 이성민 사장의 의중을 읽을 수 있다.

"좋은 사람이란 많은 것을 의미 합니다. 좋은 성격, 능력, 지식 등. 우리가 이러한 자질을 갖춘 인력과 함께 일할 수 있다면 회사는 강해질 것입니다."라고 이성민 사장은 말한다.

By Chang Young (young.chang@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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