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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진출 성공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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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J 아테나(DFJ Athena)
작성일
2012.06.08
success stories

게임 체인저(Game Changers)를 찾아

DFJ 아테나, 리스크를 무릅쓰고 무한한 발전 잠재성이 있는 회사에 투자하다

벤처투자회사인 DFJ 아테나(DFJ Athena)는 차세대 페이스북(Facebook)을 꿈꿀만한 베짱이 있는 기업가를 찾고 있다.

또한 남들과 차별화된 기술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회사 혹은 자신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기업을 원한다. 사실 기업가정신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무언가를 창조하는 것에 열광하는 태도를 필요로 한다.

실리콘밸리(Silicon Valley)에 본사를 둔 벤처캐피탈 회사 DFJ(Draper Fisher Jurveston)가 운용하는 자(子)펀드인 DFJ 아테나의 공동대표인 페리 하 (Perry Ha)는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곳에 투자하는 것이 낫다”고 말한다.

이러한 철학을 가지고 DFJ 아테나는 글로벌 기술부문의 10여개 선두 벤처기업에 투자했다. 특히, 한국뿐 아니라 미국에 있는 한국관련 기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하 대표와 또 다른 공동대표인 헨리 정(Henry Chung)은 한국 벤처사업의 초기 시기인 2007년에 펀드를 결성하여 DFJ에 들어왔다. 당시 한국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깨달았고,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중소기업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했다.

“한국정부는 세계화에 중점을 두기 시작했다. 전문적인 분야의 특수 기업차원에서 우리가 무언가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우리 둘은 한국에 대해서도 잘 알고 미국에 대해서 잘 안다. 또한 한국기업을 세계와 이어 줄 수 있는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고 하 대표는 말했다.

하 대표는 DFJ 아테나 이전에, 아테나 테크놀로지 벤처(Athena Technology Ventures)라는 펀드를 설립하여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DFJ 아테나는 DFJ가 전 세계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30개의 펀드 중 하나로서, 현재 서울과 실리콘밸리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60억 달러 규모의 자본과 600여건 이상의 투자 운용실적을 가지고 있는 DFJ는 핫메일(Hotmail), 바이두(Baidu), 스카이프(Skype)와 같이 산업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킨 기업에 투자해왔다.

DFJ 아테나가 투자한 회사로는 서울에 본사를 둔 콜게이트(CallGate)라는 모바일솔루션회사가 있다. 이 회사는 목소리와 데이터 채널간 교류를 가능하게 해주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예를 들면 콜 센터에 전화를 걸 때 안내상황이 목소리로 들리는 것뿐만 아니라 눈으로 볼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정 대표는 이 기술이 사람들이 핸드폰을 사용하는 방법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DFJ 아테나가 투자한 또 다른 회사로는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신소재개발회사인 Precursor Energetics이 있다. 이 회사는 태양전지에 쓰이는 박막 코팅소재를 만드는 회사로서 17% 이상의 에너지 효율성을 증진시켰다.

“이는 박막산업의 혁신이라 볼 수 있다. 세상을 바꾼다는 것 굉장히 힘든 일이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씩 차근차근 진행한다. 앞서 설명한 회사들처럼 작지만 중요한 발전을 달성하는 것이다”고 정 대표는 말한다.

DFJ 아테나는 비즈니스 발전 측면이든 사람과 관련되어 있는 부문이든 벤처기업의 모든 측면을 육성하면서, 자신들이 투자한 회사와 긴밀히 공조한다. DFJ가 운영하고 있는 30여개 펀드에서 제공되는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글로벌 비즈니스 운영모델(business practice)을 창조하고, 실리콘밸리 스타일의 벤처캐피탈 운영모델을 초기부터 이용한다. DFJ 아테나가 투자하고 있는 회사의 반 이상이 해외진출을 꿈꾸는 한국 벤처캐피탈 회사이다.

“세계화라는 것은 단순히 수출만 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하려는 일은 선진화된 벤처캐피탈 운영모델을 한국에 정착시킴으로써 한국의 벤처 캐피탈산업을 더욱 증진시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가 한국에 새로운 피를 수혈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다”고 정 대표는 말한다.

DFJ 아테나는 초기투자만큼이나 후속투자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는 정대표의 “회사의 상태가 좋을 때는 추가 성장을 위해 자금이 필요하다. 하지만 힘든 상황일 때도 자금이 필요하다”는 말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어려움에 빠진 회사를 지원한 바 있다.

정 대표는 “이 회사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확신과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우리는 투자한다”고 말한다.

두 대표는 같은 철학을 자신의 일에도 적용시킨다. 어려움과 긴 근무시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일에 애정을 가지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것에 큰 희열을 느낀다”고 하 대표는 말한다.

By Chang Young (young.chang@kotra.or.kr)
알고 계십니까?
  • DFJ 아테나의 공동 창립자 둘 다 반장이었다. 페리 하는 하버드 경영대학교에서 MBA학위를 받았고, 헨리 정은 서울대학교에서 MBA학위를 취득했다.
  • DFJ 아테나는 2 달 전 역삼동에서 KOTRA 바로 옆에 있는 Invest Korea Plaza로 사무실을 옮겼다.
  • 페리 하는 태권도 공인 사범 자격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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