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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진출 성공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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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렉스로스 코리아(Bosch Rexroth Korea)
작성일
2012.07.06
success stories

해양에서 연극 무대에 이르기까지, 모든 곳에서 솔루션을 제공해오다

보쉬 렉스로스 코리아, 지난 20여년간 구동 및 제어기술 제공, 향후 신규공장 설립과 함께 생산량 증가에 박차를 가할 계획

놀이공원에 있는 롤러코스터 놀이기구의 발사대, 극장 상부무대의 기계장치, 조선소의 쉽 리프트(shiplift transfer system, 선박을 수중에서 견인해 해항부두로 이전시키는데 사용되는 리프트), 임업 중장비에 쓰이는 유압구동장비, 티셔츠를 만드는 데 쓰이는 실을 방적하는 공압장치 등등.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보쉬 렉스로스(Bosch Rexroth)는 위와 관련된 모든 일을 한다. 구동 및 제어기술 부분의 글로벌 선두주자로서, 모든 시장의 특수 수요에 맞추어, 구동, 제어 및 이동관련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 생산, 판매하는 회사이다. 보쉬 렉스로스 코리아(Bosch Rexroth Korea)는 20년전 한국회사와의 합작을 통해 한국시장에 진출했으며,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다. 그 후, 2000년 보쉬 렉스로스는 보쉬 렉스로스 코리아의 지분을 모두 넘겨 받아 100% 외투지분출자 현지법인으로 거듭나게 된다.

“한국은 초반에 중공업, 기계장비, 자동차, 선박 산업 부분에 중점을 두다가 점차 전자기계 부문에서도 빠른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높은 잠재성을 지닌 거대한 시장이다. 이를 고려해보면, 보쉬 렉스로스가 한국시장에 진출하게 된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고 하이너 호프만(Heiner Hoffmann)보쉬 렉스로스 코리아 부사장은 말한다.

보쉬 렉스로스 코리아는 현재 용인에 판매소, 안산에 공장직영 아웃렛을 두고 있다. 작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내의 17,400㎡의 대지에 설립할 신규공장 건축 기공식을 가졌다. 보쉬 렉스로스 코리아는 작년 1천2백억 원(1억4백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함으로써, 보쉬 렉스로스의 전 세계 80여개의 계열사 중 10위를 차지했다. 이 매출에는 독일 현지 한국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 주문자 상표 부착방식)을 통한 직접수입 부문 수익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보쉬 렉스로스는 로베르트 보쉬(Robert Bosch GmbH)가 100% 지분을 출자한 계열사로서, 만네스만 렉스로스(Mannesmann Rexroth AG)와 로베르트 보쉬의 자동화 기술사업 부문과의 합병을 통해 설립되었다. 보쉬 렉스로스는 이동식유압, 산업용유압, 무대장치 디자인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기업이다.

보쉬 렉스로스 코리아는 독일 현지 공장에서 제조된 산업용장비를 수입하며 판매하는 것으로 한국에서의 비즈니스활동을 개시했다. 그 후, 국내에 제조라인을 구축하여 유압동력장치, 유압시험장비, 유압 매니폴드(manifold), 공압판넬 및 실린더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주문설계생산(Engineering-To-Order, ETO)과 해양 및 연안산업, 중공업, 자동차 산업, 공장자동화 부문에 복잡한 구동 및 제어장치 공급에 중점을 두고 비즈니스를 하고 있으며, 매년 5%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수입한 부품을 재판매하는데만 우리의 사업기반을 구축할 수 없다.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부문을 개척해야 한다. 우리 회사는 현지조달(local sourcing), 현지생산(local manufacturing), 현지엔지니어링(local engineering), 현지 경영진(local management), 현지 R&D(local research and development)라는 5L 정책을 두고 있다”고 호프만 부사장은 말한다.

보쉬 렉스로스사에게 있어서 한국은 중국,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가장 큰 수익을 올리고 있는 시장이다. 한국의 주요 고객사로는 두산 인프라코아, 현대중공업, STX메탈, 현대로템, 두산엔진, POSCO가 있다. 호프만 부사장은 보쉬 렉스로스 코리아는 부품 및 시스템의 대량 생산뿐만 아니라 각각의 기술적 문제해결을 위한 프리미엄급 맞춤형 솔루션은 고안하기도 한다고 했다.

“우리는 단순히 부품판매업체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고객의 파트너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한다.” 이와 같은 경영철학덕분에 오늘날 보쉬 렉스로스가 한국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었다. 보쉬 렉스로스는 3천5백만 달러를 투자하여 2013년까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최첨단 유압시스템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 투자야 말로 우리가 한국시장의 미래잠재성에 얼마나 높은 신뢰를 가지고 있는지를 대변해주고 있다” 말을 맺었다.

By Chang Young (young.chang@kotra.or.kr)
알고 계십니까?
  • 보쉬 렉스로스는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의 무대총괄제작업체이다.
  • 보쉬 렉스로스는 운하확장사업의 일환으로 파나마 운하에 신규수문을 설치하고 있다.
  • 보쉬 렉스로스 코리아의 200여명 직원 중 하이너 호프만 부사장을 포함한 2명만이 외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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