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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진출 성공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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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L 코리아(INTL Korea)
작성일
2012.11.08
success stories

진실성을 가지고 비즈니스에 임하는 INTL Korea

INTL Korea, 미들마켓의 니즈를 충족시키다

스티브 카슨(Steve Carlson) INTL Korea 회장은 인터뷰 내내 맷 윤(Matt Yoon)이라는 이름을 계속 거론했다.

“INTL Korea가 성취한 업적에 무엇이 있나”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에도 어김없이 맷 윤이라는 이름이 등장했다. INTL FCStone Securities의 회장을 겸직하고 있는 카슨 회장은 INTL Korea가 한국시장에서 도약할 수 있었던 것에는 맷 윤 INTL FCStone Securities 이사의 역할이 컸다고 했다.

카슨 회장이 윤 이사를 마음에 들어 하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하지만 단순한 호감을 의미하는 것뿐 아니라, 윤 이사의 이름을 자주 언급하는 것은 사람을 중시 여기는 회사의 철학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한국시장은 그 만의 고유한 특성을 띠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서 신망을 받고 있는 인물의 리더십 없이 무작정 시장에 뛰어들어 자기만의 방식을 고집하며 사업을 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고 카슨 회장은 말한다. “이 곳에서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100% 한국화 되어야 한다.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우리는 윤이사와 또 다른 한국인인 크리스 길(Kris Ghil)로 하여금 한국영업을 담당하게 했다.”

INTL Korea와 한국과의 인연은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뉴욕을 기반으로 하여 소규모투자은행 및 대체자산운용을 담당하고 있던 INTL FCStone은 신흥시장 진출에 상당한 관심을 두고 있었다. 그 당시 프로비던트 그룹(Provident Group)이라는 이름의 회사 역시 전 베어스턴스(Bear Stearns)관계자인 윤 이사를 끌어들여 한국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었다. 프로비던트 그룹은 2010년 INTL FCStone과 합병하여 INTL Provident Group으로 거듭나게 된다. 작년에 회사명을 변경하여 현재는 INTL FCStone Securities로 투자은행을 운용 중이다.

포춘(Fortune)지 500대 기업에 선정되어 있는 INTL FCStone은 140여개국에서 원자재, 통화, 자산운용 등에 대한 매매 및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년전 합병으로, INTL FCStone은 한국에서의 영업을 확장하기 시작했다. 윤 이사와 길 대표를 포함해 4명의 직원은 한국과 뉴욕을 오가며 일을 했다. 특히 한국의 미들마켓(middle market)을 타깃으로 하여 자본조달 및 자문서비스와 같은 투자은행부문과 국외투자에 중점을 두고 비즈니스에 임했다. 위와 같은 노력을 통해, INTL Korea는 INTL FCStone이 제공하는 모든 금융상품과 서비스 업무를 담당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에는 맥쿼리(Macquarie),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처럼 투자은행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많다,”고 카슨 회장은 말했다. “하지만 이들이 대기업에만 집중하고 미들마켓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즉, INTL Korea가 한국에 진출하기 전에는 시장 다각화를 위해 외국인으로부터 자본을 조달하고자 하는 가족경영기업이 적절한 특수은행업무를 담당하는 기업을 찾기가 어려웠다고 윤 이사는 말했다.

지난 3년간, INTL Korea는 7건의 미들마켓 거래(2천-5천만 달러규모)를 성사시키며, 거래건수를 큰 폭으로 늘렸다. 그 중 주목할만한 거래로는 올브라이트 캐피탈(Albright Capital)로부터 1천1백만 달러의 전환어음을 진영정기에 조달한 것이 있다. 또한 HKR을 홍콩계 바이아웃 펀드(buy-out fund)인 헤드랜드 캐피탈(Headland Capital)에 매각한 것뿐 아니라 한국은행의 브라질 및 미국 투자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칼슨 회장은 “우리의 한국영업은 INTL FCStone이 제공하는 투자은행서비스의 핵심적인 부문이다,”며 한국시장을 강조했다.

“향후 더 많은 성장동력을 모색할 것이며, 시간, 돈, 사람을 활용한 투자를 통해 한국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할 것이다.”

이를 위해, 카슨 회장과 임직원은 INTL Korea의 핵심부문, 즉 사람에 초점을 맞추려 한다.

“인적관계야말로 우리가 하는 모든 것들을 가능하게 한다. 우리는 진실되고, 깊은, 장기간의 관계를 발전시켜나가는 것의 중요성을 믿고 있으며, 이를 전달하려 한다. 사람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고 카슨 회장은 말을 맺었다.

By Chang Young (young.chang@kotra.or.kr)
알고 계십니까?
  • INTL Korea의 스티브 카슨 회장은 INTL FCstone에 들어오기 전 리만브라더스(Lehman Brothers)의 신흥시장사업부문을 담당했다.
  • INTL FCStone은 지난 10년 동안 포춘지 500대 기업 중 주주에게 가장 높은 수익률을 되돌려 주었다.
  • INTL FCStone은 집집마다 돌며 계란을 팔던 한 도매상이 1924년 Saul Stone and Company를 설립했던 것에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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