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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진출 성공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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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V 코리아 (SDV Korea)
작성일
2014.10.15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SDV 코리아는 증가하는 국내외 운송 수요를 충족시켜준다.

SDV 코리아는 증가하는 국내외 운송 수요를 충족시켜준다.

만약 당신이 한국에 체류중인 외국인이라면 한국에는 없는 것이 없다라고 생각할 것이다. 바로 SDV 코리아와 같은 물류운송업체 덕분이다.

당신이 한국에서 구입한 수입 약품은? 아마도 SDV 코리아의 의료특화 항공화물서비스를 거쳤을 것이다. 한국에서 맛볼 수 있는 푸아그라와 치즈 또한 SDV 코리아의 온도제어 방식을 통해 들어왔을 것이며, 백화점에 진열된 명품가방 역시 SDV 코리아의 물류센터에서 검사 과정을 거쳤을 것이다.

SDV는 1986년 설립된 프랑스 볼로레 그룹의 자회사로 국제 운송, 통관중개업, 창고업 및 유통, 공급망 관리 등 다양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1960-70년대 프랑스 통신업체, 전기기기업체 및 발전소를 필두로 유럽은 사업을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하기 시작하였다. 이때 SDV는 각 지역에 사무소를 설립하여 이들 업체에게 운송서비스를 제공하였다.

SDV 코리아는 볼로레 그룹의 자회사였던 TTA와 SCAC의 한국 지점으로 1988년에 처음 설립되었으며 오늘날 복합 운송, 통관 및 규정 준수, 물류, 산업프로젝트 및 공급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자동차, 보건의료, 항공우주, 산업 프로젝트, 석유 및 가스, 명품 및 화장품, 식료품 등의 다양한 산업에 특화되어 있다.

SDV 코리아의 주력 사업은 국제 화물운송 및 창고 보관업이며 주로 명품 및 화장품을 취급한다.

“화물 운송은 쉽게 말하자면 화물을 위한 여행사입니다. 기본적으로 항공 및 해양을 통해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바로 이동하며 내가 보낼 수도, 받을 수도 있죠.”라고 티보 잔센스 SDV 코리아 대표는 말한다. SDV 코리아는 인천, 평택 및 부산에 창고센터를 설립하여 보관 및 국내유통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SDV 코리아의 운송사업은 기업 대 기업(B2B : Business to Business)과 기업 대 고객(B2C : Business to Customer)으로 양분되며 현재 SDV 코리아는 물류창고서비스 확장을 위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

”한국의 수많은 자유무역지역은 한국을 지역별 허브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고객에게 매우 매력적인 요소가 아닐 수 없습니다.”라고 잔센스 대표는 말한다.

SDV 아태지역 중 6번째로 큰 기업 규모를 지닌 SDV 코리아는 최근 몇 년간 연 성장률 10-15%를 기록하고 있다.

SDV 그룹은 전세계에 걸쳐 500 여 개의 지점과 3만 5,700 여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SDV 코리아의 직원 중에는 자동차, 보건의료, 석유 및 가스, 식료품, 명품 산업의 전문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객은 자신이 속한 산업 및 요건을 잘 이해하는 사람과 함께 일하고 싶어하기 때문이죠.”라고 말하며 잔센스 대표는 덧붙인다. “의약품을 다룰 때 여느 다른 물품처럼 취급하지 않는 것처럼요.”

SDV 코리아는 박근혜 정부가 보건의료를 주요 경제 발전 전략 중 하나로 지정한만큼 보건의료에 상당한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 최고인 한국 조선업에 대한 투자가 증가할 수록 SDV 코리아의 석유 및 가스 부문도 덩달아 그 규모가 커진다.

SDV 코리아의 사업 방향에도 변화가 생겼다. 과거에 유럽 고객들의 아시아 개발 사업을 도왔던 반면 현재는 국제적으로 확장하고자 하는 한국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선진시장을 이미 선점한 유수의 한국 재벌기업들은 이제 아프리카와 같은 신흥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더욱 많은 한국 기업들이 해외 기업들과 협업을 선호함에 따라 더욱 많은 기회가 SDV 코리아에 주어지는 것이다.

“많은 한국 기업이 국제적으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즉, 해외와의 접촉이 필요한 것이죠. 우리는 향후 몇 년간 한국 재벌기업들에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잔센스 대표는 말한다.

물론, 한국에서 사업을 한다는 것은 곧 한국과의 접촉을 의미한다. 한국에 자리를 잡은 지 25년이 되는 회사의 수장으로서 잔센스 대표는 외국인투자기업이 한국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한국적인 요소를 곁들인 “글로컬(glocal)”을 지향해야 한다고 말한다. 유럽에서 밤 늦은 시간에 제품에 문제가 있는 고객은 아마 그 공급업체에 문의하기 위해 아침까지 기다려야 하겠지만 한국의 고객은 언제든, 이를테면 밤 11시에도 누군가에게 연락을 취할 수 있을거라 기대하는 것처럼 말이다.

“이러한 점 때문에 한국이 더욱 특별한 것이죠. 한국에 처음 오면 이러한 점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지만 이 때문에 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라고 잔센스 대표는 말한다.

By Chang Young(young.chang@kotra.or.kr)
Executive Consultant / Invest Korea


알고 계십니까?
ㆍSDV는 프랑스 파리 근교의 코뮌(마을)인 오래된 산업역사를 지닌 퓌토에 본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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