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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진출 성공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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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타] 2014 FIW 연계 투자홍보대사 언론지상좌담회
작성일
2014.12.11
조회수
2433

“한국은 이미 훌륭한 투자유치를 하고 있지만 우리는 투자가들이 더욱 한국을 사랑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
주한 외국인투자홍보대사들은 입을 모은다.

지난 10월 30일 인베스트 코리아는 2014 외국인투자주간(FIW, Foreign Investment Week 2014)과 연계하여 투자홍보대사 언론지상좌담회를 개최하였다. 미국, 영국, 프랑스, 벨기에, 일본 및 중국 등으로 구성된 주한 외국인투자홍보대사가 한자리에 모여 한국의 외국인투자환경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투자홍보대사들은 60분간 한국투자의 강점, 외국인투자유치 활성화 방법에 대한 견해를 나누었고 생텍쥐페리의 명언을 되새겨 보기도 했다.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방법은 많이 있습니다,” 라고 장 다니엘 똘츠만 주한 프랑스 투자홍보대사가 말한다. 인베스트 코리아는 2010년 주한 외국인투자홍보대사 제정을 시작으로 8개국의 저명한 기업가를 한국 외국인투자환경을 대표하는 홍보대사로 임명하였다. 이렇게 임명된 주한 외국인투자홍보대사들은 한국의 투자 또는 사업과 관련했거나 관련이 있는 기업가들이며 각자의 고국에 한국투자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본 언론지상좌담회는 한국 투자의 강점, 중국과 관련한 한국의 투자환경 및 향후 나아갈 점에 대해 주한 외국인투자홍보대사들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되었다.

한국 투자의 강점

세계에 정평이 나있는 한국의 강점으로는 고등교육을 받은 재능 있는 인력, 세계 5위의 기업하기 좋은 환경, 활발한 연구개발(R&D) 활동, 다양한 국가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및 강한 산업군 등을 들 수 있다.

프랑스 대사관 경제ㆍ상업 업무 전권공사이자 7년 간 프랑스 국제투자 특별 대표 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똘츠만 주한 프랑스 투자홍보대사는 아시아의 금융허브가 될 수 있는 한국의 잠재력에 대해 언급하였다. 현재 아시아는 중국의 성장으로 아시아에 투입되는 자금을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금융센터가 필요한 시점이다. 똘츠만 주한 프랑스 투자홍보대사는 다양한 이유를 들며 중국 상해, 홍콩, 싱가포르 및 일본이 아시아의 금융허브가 될 수 없음을 피력하였다.

“한국은 향후 20년간 아시아의 금융허브가 될 수 있습니다. 일본과 중국 사이에서 이러한 역할만 잘 해낸다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입니다. ”

솔베이 회장이자 주한 벨기에 투자홍보대사인 크리스티앙 쥬흐깽은 한국 고학력기관의 산업에 대한 개방된 태도를 칭찬하였다. 벨기에 화학기업인 솔베이는 서울 이화여자대학교에 자사의 특수화학부문 본부와 R&D 센터를 설립하였다.

“한국 대학들은 혁신 및 협력에 개방적입니다. 우리가 더욱 큰 꿈을 꿀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죠.” 그는 설명했다.

쥬흐깽 주한 벨기에 투자홍보대사는 지적재산권의 중요성에 대해 얘기를 나누던 와중에 인력의 중요성을 언급하였다.

“법적 보호에 있어서 저희는 매우 만족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직원들의 충성도보다 중요한 것이 있을까요? 만약 직원들이 회사를 그만두고 이직을 한다면 우리의 노하우도 같이 사라지게 됩니다. 솔베이 코리아가 한국에 자리를 잡은 지 40년이 넘었지만 한국 직원들의 이직률은 매우 낮습니다. 이처럼, 한 회사에 대한 직원의 충성도는 우리가 보호해야 하는 요소인 것이 분명합니다. ”

그는 이화여자대학교에 솔베이 센터를 설립할 때 한국인들이 보여준 노고를 높게 평가했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하나의 도전이라 생각한다.

“저희가 한국에서 진행했던 또 다른 투자사업이 생각이 납니다. 그 사업의 예산은 적었으며 시간은 촉박했습니다. 한국 직원의 저력을 느낄 수 있었죠. ” 라고 그는 덧붙였다.

크레인미어(Cranemere LLC) 사모투자회사 설립 파트너이자 주한 미국 투자홍보대사 제이미 메츨은 중국에 대한 한국의 장점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법규 및 지적재산권 보호 등과 같은 소프트 인프라에 있어 한국과 중국은 비교불가입니다. ” 라고 메츨 전 아시아 소사이어티 부사장이 말한다. “한국은 국제사회와 중국을 이어줄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들은 한국에 제조ㆍ물류 센터를 설립하여 지적재산권 침해에 대한 우려도 씻을 수 있고 이들 기업에 우호적이지 않은 법적 소송에 휘말릴 필요도 없습니다. 한국에 있어 이러한 중국과의 연계성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

메츨 주한 미국 투자홍보대사는 한반도가 통일이 되었을 때 한반도와 중국을 잇는 고속철도와 최첨단 인프라가 설치된 다리가 세워질 것이라 상상한다.

“한반도가 통일이 되어 이러한 변화가 반드시 필요할 경우 현재 한국에 투자하여 기반을 쌓고 있는 기업들은 다른 기업들에 비해 우위에 서게 될 것입니다. ” 라고 그는 말한다.

리우 카이 중국상무부 투자촉진사무국 수석대표는 중국의 최근 해외투자유치 노력을 고려해봤을 때 중국의 대한투자가 증가할 것이라 말한다. 그는 전 세계 지적재산권의 60%를 차지하는 한국의 FTA 네트워크, 한국 부동산 투자의 잠재력 그리고 한국의 문화컨텐츠를 한국의 강점으로 뽑았다.

향후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

주한 외국인투자홍보대사들은 한국이 해외에서 어떻게 비춰지고 있는지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당사자이다. 그들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잘하는 것을 더 잘하자

메츨: 한국의 역동성은 국민에게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한국은 훌륭한 인재를 많이 양성했다. 하지만 인구 통계 및 저출산을 대비하여 다음의 두 가지를 명심하여야 한다. 첫째, 여성인권 신장이다. 단순히 여성의 사회적 진출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여성의 지도력을 고취시켜야 한다. 둘째, 다문화사회의 지향이다.

한국은 놀라운 문화적ㆍ경제적 개방 능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개방이라는 것은 단지 FTA 협정 체결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개방의 문화를 만드는 것이며 이는 사람들이 언어를 배우고 교환할 수 있는 규제환경을 마련하는 것 또한 의미한다.

중소기업 및 기업가정신을 지원하자

워릭 모리스 주한 영국 투자홍보대사(전 주한 영국대사): 더욱 많은 중소기업 간의 상호협력이 필요하다. 한국 중소기업과 유럽 중소기업 간의 협력을 지원해야 한다. 한-EU FTA가 성공적으로 체결되기는 하였지만, 최근 한 자료에 의하면 유럽 기업의 62% 정도만 한-EU FTA의 존재를 알고 있다. 따라서, KOTRA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 더욱 많은 이들에게 FTA가 무역과 투자를 불문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중소 및 대기업에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을 알려야 한다.

마키노 세이키 주한 일본 투자홍보대사: 한국 기업과 일본의 강소기업 간의 협력이 필요하다. 일본기업에게 한국투자에 대해 묻는다면, 왜 한국에 투자를 해야 하나? 라고 답할 것이다. 왜냐하면 일본은 이미 한국을 선진국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의 편안한 기업환경과 자유무역을 강조해야 한다.

메츨: 아이디어가 경쟁의 중심에 있고 한국에서 노동력에 창의성을 발현하기 좋은 지금, 기업가정신 및 리스크 문화를 만드는 것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현재에 안주하지 말 것

모리스: 비록 한국이 세계에서 5번째로 좋은 기업 환경을 갖추고 있지만 투자자의 마음은 갈대와도 같다라는 점을 명심하자. 투자자들은 어디에 투자를 하든 행정절차, 인센티브 등에 집중하며, 부패사례와 지속적이고 공정하게 적용되는 규제 등에 관심을 갖는다. 따라서, 모든 국가가 이러한 요소를 주목해야 한다. 물론 한국은 이미 여기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지만 그 어느 국가도 현재에 안주하면 안 된다.

한국을 안방과도 같은 곳으로 만들자

모리스: 한국에 자리잡은 외국기업들은 한국에 열과 성을 다하며 많은 금액을 투자하고, 한국인을 고용하며, 한국에 소속되어 살고 있다. 즉, 이러한 기업들을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온 외국 기업으로만 간주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더욱 많은 외국기업들이 한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한국에 소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바다에 대한 동경심을 키워줘라

한국의 세가지 유망 투자 산업에 대해 얘기하며 똘츠만 주한 프랑스 투자홍보대사는 한국투자를 갈망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프랑스 작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가 말하길, 당신이 배를 만들고 싶다면 사람들에게 목재를 가져오고 일을 지시하고 나눠주는 것을 가르치지 말라. 대신 그들에게 바다에 대한 갈망을 가르쳐라.”

똘츠만: 한국을 좋아하게끔 만들어야 한다. 한국의 풍부한 다양성을 보여줘라.


By Chang Young(young.chang@kotra.or.kr)
Executive Consultant / Invest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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