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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진출 성공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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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 / 프랑스] 아케마 코리아 (Arkema Korea)
작성일
2015.07.10
조회수
6135

아케마 & 한국: 화학적 파트너
아케마 코리아는 성장에 최적화된 환경에서 혁신을 꾀할 준비가 되어있다.

아케마 코리아의 드니 튀알 대표이사는 인터뷰 내내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여러 서랍을 뒤져가며 중합체와 신규 생산단지에 대한 정보를 찾았다. 아케마 재팬의 대표이사이기도 한 그는 지금 찾고 있는 자료가 일본에 있는 것이 아닌가 잠시 중얼거리기도 했지만 이내 찾아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절반 이상의 선수들이 페박스(Pebax)1)로 제작된 클리트(스파이크 운동화)를 신었다. 그의 선반에는 우사인 볼트가 신었던 네온 그린 색상의 런닝화가 놓여있으며, 장난감처럼 보이는 파스텔 톤의 플라스틱 조각들이 그 옆으로 진열되어 있다. 이것들은 투명한 플라스틱에 아케마 화학물질을 입힌 것으로, 화장실 인공 대리석 등에 사용된다.

“외딴 산업단지에 위치한 파이프와 원자로 등이 가동되는 공장만으로는 대중들은 화학회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쉽게 감을 잡지 못합니다. 하지만 완제품을 보면 생각이 달라지죠. ” 라고 튀알 대표이사는 말한다.

프랑스에 본부를 둔 특수화학 및 첨단소재 회사인 아케마는 1993년 한국에 처음 자사 제품을 선보이며 엘프아토켐, 아토피나 등의 이름을 거쳐 1998년부터 기업 인수 및 합작 투자 등을 통해 한국에 진출하였다. 이후 한국 기업들과 사업을 확장해 나갔으며 현재 한국에 2곳의 생산시설을 포함해 4개의 사무소를 갖고 있다.

“그 당시 우리는 아시아, 특히 한국이 사업을 확장하려 하는 것을 인지했습니다. 한국은 우리가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꼭 겨냥해야 했던 시장이었습니다. ”

지난 6월, 아케마는 CJ 제일제당과 공동으로 아시아 지역으로는 아케마 최초의 세계적인 규모인 유황 화학물질 단지를 말레이시아에 건립하고 개소식을 열었다. 여기에는 두 부문에 걸쳐 아케마와 CJ 제일제당이 4억5천만 달러를 공동 투자하였다. 아케마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투자이며 한국기업과 진행한 첫 주요 투자이다. 첫 번째 합작투자는 아케마 86%, CJ 제일제당 14%의 지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메틸 메르캅탄 및 정제 및 토양 훈증에 사용되는 기타 물질을 제조한다. 두 번째 합작투자는 CJ 제일제당 86%, 아케마 14%의 지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메틸 메르캅탄 및 동물성 사료에 필요한 바이오 메티오닌을 생산한다. 말레이시아에서 생산될 제품들은 말레이시아뿐 아니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는 한국과의 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입니다. 한국은 아케마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튀알 대표이사는 말한다.

아케마는 3가지 사업분야 - 고성능 소재, 산업용 특수물질 및 코팅 솔루션 – 와 12개 사업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케마 코리아는 모든 사업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아케마는 2014년 75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 중 유럽이 40% 이상, 아시아는 25%를 차지하였다. 아케마 코리아의 2014년 총매출은 약 2,300억원(2억4백8십만달러)이다.

“아시아는 큰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튀알 대표이사는 단언한다.

일례로, 아케마는 2014년 한국의 회사인 ㈜경농을 팔라딘(Paladin : 토양훈증제)의 독점 판매업체로 선정하였다. 아케마가 제조한 팔라딘을 한국 기업을 통해 아태지역에 처음 출시한 것이다.

아케마는 수성기반 레올로지 첨가물 생산업체인 코아텍스, 특수화학 공급업체인 사토머 그리고 지난 2월 접착제 제조업체인 보스틱까지 차례로 인수하였다. 그 결과, 아케마 코리아는 각 기업들의 한국지사와 합병하게 된다.

아케마의 목표는 신 에너지, 재생 가능한 원자재, 전자제품 솔루션, 물 처리 및 경량 소재 등 최근 가장 이슈가 되는 분야에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다. 톰슨로이터의 ‘2014년 세계 100대 혁신기업’으로 4년 연속 선정된 아케마는 한국을 상대할 수 있는 방법은 혁신이라고 말한다. “물론, 한국에서 혁신은 매우 일상적인 것이죠. ” 라고 튀알 대표이사는 말한다.

삼성, 현대, 기아, LG 등 글로벌 한국 기업들을 고객으로 두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일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또한, 비록 지금은 대기업과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향후 벤처나 인수 등을 통해 한국의 혁신적인 강소기업들과 협업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인다. “한국은 이를 위한 잠재력이 대단합니다. ”

아케마 코리아는 현재 리튬이온전지 분리기에 대한 울산과학기술대학교와의 협업과 같이 앞으로 연구개발 자원 및 인력을 확장하여 한국 대학교와의 협업을 확대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 한국을 허브화 할 계획이다.

“과거에는 싱가포르가 아시아의 허브 역할을 했었지만 이제는 한국이 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더 큰 자유 유통의 허브로 자리잡을 수 있습니다. ”


By Chang Young (young.chang@kotra.or.kr)
Executive Consultant / Invest Korea


알고 계십니까?
ㆍ키나르 500은 아케마가 발명한 금속 코팅의 한 종류로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의 유리 피라미드, 중국 상해의 동방명주 등 구조물 보호에 사용된 바 있다.
ㆍ아케마는 3D 인쇄 기술을 위한 고성능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ㆍ아케마는 13개의 R&D 센터를 운영하며 지난 한해 동안 200여개의 특허를 출원하였다.


1) 역자 주 - 아케마가 생산한 최첨단 신소재로, 고무와 플라스틱의 중간 형태를 지니는 고분자 물질(엘라스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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