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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레저] [관광레저] 한국 관광레저산업의 현황과 전망
작성일
2017.07.26

관광레저산업은 관광활동을 위한 이동, 숙박, 식사, 스포츠, 오락, 휴양 등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광 시설을 운영하는 산업을 뜻한다.

한국의 관광레저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소득, 고용 및 부가가치 창출에 효과적이어서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도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산업 현황 및 향후 전망


세계관광기구(UNWTO)의 통계에 따르면, 국제 관광객 수가 2012년 최초로 10억 명을 돌파한 이래 2015년에는 전년대비 4.6% 증가한 11억8,600만 명으로 집계되었다. 외국인 관광객 수에서 한국은 세계 23위를 차지했다.

2015년 국내 관광객 수는 전년대비 0.7% 증가한 약 3,831만 명으로 나타난 반면, 외국인 관광객 수는 1,323만명으로 전년대비 6.8% 감소했는데, 이는 5월에 발생한 메르스 사태의 영향이 크게 작용하였다.


2030년 국제관광 전망

(백만 명)

자료: UNWTO(2016), Tourism Highlights (2016)


2015년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주요 방문목적은 ‘여가/위락/휴양’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사업/전문활동’, ‘쇼핑’, ‘친구/친지 방문’ 순이었다.

한편, 관광산업은 최종 수요형 산업이므로, 관광수요에 따라 미래의 성장을 예측할 수 있다. 전세계 관광객 수는 꾸준히 증가하여 2020년 14억명, 2030년에는 18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10년부터 2030년까지 전세계 관광객 수의 연평균 증가율은 3.3%이며, 특히 동북아지역은 4.9%의 높은 성장률이 예상된다.


산업 경쟁력


마리나

마리나는 해안가에 위치한 공간으로, 레저보트를 위한 계류부두와 부대시설에서 다양한 해양레저활동을 위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마리나시설을 기반으로 다양한 해양레저문화가 발달되어 있는 선진국과 달리, 한국은 아직 마리나 개발의 초기 단계에 있다.

한국은 현재 6개소의 마리나항만을 운영 중이며, 2019년까지 58개소가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2010년 지식경제부에서는 ‘해양레저장비산업 활성화방안’을 통해, 레저선박 개발, 완제품·부품 생산 및 공급기반 구축 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은 국내 마리나시설의 조성과 더불어 관련 서비스업의 육성방안을 마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정부는 향후 국민소득의 증대에 따른 마리나 수요에 대비하여 2015년 ‘마리나항만 건설계획’을 수립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리조트

리조트는 스포츠, 오락, 식사 또는 휴양 등에 적합한 다양한 시설을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문화관광부는 ‘제3차 관광개발기본계획(2012-2021)’을 통해 동·서·남해안 관광벨트, 북접경지역을 중심으로 한 ‘한반도평화생태관광벨트’, 내륙 하천과 수변환경의 관광적 활용을 위한 ‘강변생태문화관광벨트’, 백두대간의 자연·문화콘텐츠를 연계한 ‘백두대간생태문화관광벨트’를 지정한 바 있다.

테마파크

TEA/AECOM에서 매년 발표하는 ‘세계 테마파크/유원지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세계 25위권 테마파크 입장객이 약 2억3,560만 명에 이르렀다. 보고서에서 입장객 수 세계 1위를 기록한 테마파크는 미 플로리다 주에 위치한 월트 디즈니 월드 리조트의 매직 킹덤으로, 2015년 한 해에만 약 2천만 명이 방문하였다. 한국에서는 에버랜드와 롯데월드가 각각 14위와 16위를 기록하였다.

최근에는 첨단 통신 및 IT기술이나 로봇기술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하이테크 테마파크가 증가하는 추세다. 하이테크 테마파크는 가상현실기술, 시뮬레이션 및 홀로그램을 이용한 첨단 기술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일반 테마파크와 구분되며, 대표적인 예로 미국 플로리다 주의 앱콧(EPCOT), 일본 기타큐슈 시의 스페이스 월드(Space World), 요코하마 시의 조이폴리스(Joypolis) 등이 있다.

재미와 기술을 통합시키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산업은 매력적인 콘텐츠가 첨단기술과 어떻게 접목되느냐에 성공이 달려있으며, 지역사회에 기반을 두고 인력 및 기술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때 비로소 하이테크 테마파크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


외국인 직접투자 및 성공사례


관광관련 산업에 대한 2016년 외국인 직접투자 현황을 살펴보면, 숙박업이 5억1,700만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음식업이 2억9,700만 달러, 레포츠업이 3,100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관광관련 산업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는 매년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숙박업은 계속해서 다른 업종보다 많은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한편, 현재 한국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관광지로 새만금지구와 태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를 꼽을 수 있다.


외국인 투자 추이

(건, 천 달러)

외국인 투자 추이
산업분류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금액 금액 금액 금액 금액
숙박업 21 822,965 23 916,421 50 454,010 51 625,818 33 517,532
음식업 223 85,155 104 20,714 67 287,721 88 29,647 148 297,545
레포츠업
(레져+스포츠)
19 82,963 16 23,635 24 145,487 21 1,052,594 16 31,483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www.motie.go.kr)


새만금지구

서해안에 위치한 새만금지구가 새만금 방조제 완공과 함께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관광레저산업허브로 육성되고 있다. 이곳에는 ‘새만금종합개발계획’에 따라 관광레저, 국제협력 및 산업연구 분야에 초점을 맞춘 3개 거점을 중심으로 관광단지가 개발될 예정이다. 새만금의 위치적 장점과 변산반도국립공원, 고군산군도 등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시너지 효과로 남녀노소 누구나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관광단지가 조성될 것이다.

태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태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가 완공되면 골프장 및 페어웨이 빌리지, 테마파크 및 국제비즈니스단지 등 다양한 시설이 함께 운영되어 방문객들은 관광, 레저, 오락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 특히 시내 첨단복합단지에서는 바이오농업, 바이오기술 및 바이오생명공학 연구 증진에 집중할 계획이다.


정부의 최근 관광진흥 정책 추진


관광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문화관광부에서는 고부가가치 융복합 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전략적 융복합 관광산업으로서 크루즈관광, MICE(meetings, incentives, conferences and exhibitions)관광 및 의료관광의 육성을 위해 각종 제도적 여건을 개선하고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또 문화관광부는 지역관광의 매력을 제고하고 지역관광 활성화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전통문화 콘텐츠를 대한민국 대표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별로 산재되어 있는 전통문화자원을 매력적인 관광상품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콘텐츠를 발굴 중이다.

2015년에는 역사 유적지, 선비문화(서원, 고택), 생활문화(한방, 한옥, 한복, 도예), 이야기(설화, 인물) 등 관광산업 10대 테마를 선정하고, 현재는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관련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By 김덕기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원 / dkkim@kct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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