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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션산업은 우수한 인적자원과 스트림간 연계를 통해 성장한 산업으로, 대한민국이 산업화가 진행되는 시기에 섬유산업과 봉제산업을 통해 패션산업의 기반이 만들어졌으며, 현재는 고도화된 봉제산업과 글로벌화된 디자이너, 온/오프라인으로 구성된 유통망, 여성전문인력의 증대, 한류를 통한 국가브랜드 상승 등 산업전반의 변화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 한국패션산업은 소득증대와 워라밸(work-life balance)이 중요한 개념으로 등장하고 있으며,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합리적인 소비문화와 시장의 양극화로 패션시장은 더욱 세분화되어 가고 있으며,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한 디자이너 감성을 중시하는 브랜드들이 온라인을 기반으로 성장이 확대되고 있다

2020년에 대외여건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1.2% 소폭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올해 초 전 세계를 팬데믹으로 몰고간 코로나-19로 인해 산업전반이 큰 위기에 직면했다. 패션산업의 경우에 1분기 수급 불균형으로 전년 대비 -80% 매출 피해가 예상되며, 오프라인 유통망의 경우에는 피해가 심각할 정도였다. 하지만 온라인 유통망의 경우엔 인터넷 쇼핑몰 18.9%, 모바일 쇼핑 13.5%가 증가했다. 이는 비대면시대에 기업들의 마케팅전략에 변화를 예고한다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패션업계는 온라인시장 진출이 가속화 될 전망이며, 이에 따라 차별화된 서비스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빅데이터, 인공지능, AR/VR, 스마트팩토리 등 패션테크산업의 성장이 기대되며, 뉴노멀(new-normal)시대의 포스트코르나 생존전략을 수립하여, K-방역을 통해 국격이 높아진 시기에 크로스보더(cross-border)-이커머스로 K-fashion이 전세계로 확산되길 기대한다

[패션시장 규모 및 성장률 추이]

 (출처. 한국패션마켓트렌드 2019하반기)

이석현 팀장(pocam@krifi.re.kr)
한국패션산업연구원 패션사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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