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Invest KOREA

검색
※ 아래 버튼을 클릭하시면 맞춤정보 검색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맞춤정보 검색 서비스 바로가기

산업포커스

  • Home
  • 유망산업·입지
  • 최신 산업정보
  • 산업포커스
[반도체] [반도체]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을 위해 재도약하는 한국의 반도체산업
작성일
2023.09.06
한국의 반도체산업

세계 반도체시장 및 한국 반도체 수출 전망

반도체는 1980년대 이후 PC, 스마트폰 등에 핵심부품으로 투입되며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으며, 2022년 글로벌 반도체 시장규모는 5,996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IT 수요 급감 및 메모리 가격 하락으로 2023년 세계 반도체 시장은 12.3% 감소한 5,259억 달러가 예상되고 있으나, 2024년에는 이전 시장규모로 회복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한국의 반도체 총 수출은 1,292억 달러를 기록, 한국 최대 수출품목으로서 2022년 기준 한국 전체 수출의 18.9% 비중을 차지하며, 한국 경제와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2023년에는 수출 주력 품목인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전년대비 22.6% 감소한 1,000억불 내외의 수출이 전망되고 있다.
그래프 1. 세계 반도체 시장 전망
한국의 반도체산업
* 출처 : Gartner 2023, 무역협회

한국 반도체시장의 매력

한국은 중국, 대만에 이어 3번째로 큰 반도체 제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세계 반도체 전체 Capa의 약 17.9%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 대만, 중국까지 포함한 동아시아의 반도체 제조 Capa는 글로벌 Capa의 약 79.3%이다. 한국은 지리적인 이점도 있기 때문에 한국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반도체 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에게 최적의 투자환경을 제공한다.
그래프 2. 국가별 반도체 제조 점유율
(2022년 기준)
한국의 반도체산업
* 출처 : SEMI 2023
이렇게 규모 있는 반도체 제조시설을 통해 한국은 현재 대만 중국과 함께, 세계에서 반도체 설비투자가 가장 활발한 나라로 거대한 반도체 장비/소재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2022년 기준 세계시장의 24.4% 점유율의 반도체 장비 시장을 형성하였고, 반도체 소재 또한 18.3%의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중 중국의 28.8%에는 중국에 위치하고 있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설비투자가 합쳐진 금액이라서 한국의 반도체 장비/소재 시장은 이보다 더 큰 수치라고 볼 수 있다. 반도체 장비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에게 한국과 한국기업은 큰 기회가 될 수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

글로벌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한국시장 진출 확대

한국의 주력산업인 반도체를 기반으로 한 소재, 부품, 장비 분야의 많은 글로벌 기업이 한국으로 진출하고 있다. 반도체 식각 및 증착 장비를 주력으로 하는 미국의 램리서치는 2011년 램리서치 매뉴팩춰링코리아를 설립한 이후 지속적으로 국내 생산량이 증가해왔으며, 2021년 경기도 화성에 5170㎡ 규모의 신규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또한 2022년 램리서치코리아 테크놀로지센터를 개관하고 핵심 기술/장비를 한국에서 개발하며, 한국 반도체 생태계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첨단 EUV 노광장비를 독점 공급하는 ASML은 화성에 첨단 EUV 클러스터를 조성 중에 있으며, 도쿄오카, 듀폰, 머크, 알박 등 반도체 소재기업들이 국내 생산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각 반도체 공정별로 한국에도 많은 소부장 기업들이 R&D 비즈니스를 하고 있어, 국내 진출한 글로벌기업들과 여러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반도체 산업 지원 정책

한국 정부는 [K-반도체전략(2021.5),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2022.7),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강화 이행전략(2023.3)⦌등을 통해 메모리반도체를 넘어 시스템반도체를 육성하고 종합 반도체 강국을 실현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

세계 최고의 반도체 공급망 구축을 목표로 반도체 설비(15~25%) 투자 및 R&D(30~50%) 에 대한 세제 지원을 확대하였고, 반도체 투자 활성화를 위한 노동·환경 규제 개선도 적극 시행하고 있다. 또한, 대규모 반도체 공장 신증설이 진행 중인 평택·용인 반도 체단지에 용수, 전력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부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반도체 산업현장에 필요한 전문인력 또한 규제개혁과 재정지원을 통해 2030년까지 15만명을 양성하여 현장에 공급할 계획이며, 반도체 기술 분야별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기업 간 R&D 협력도 지원할 예정이다.
표 1.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
한국의 반도체산업
* 출처 :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 전략, 산업통상자원부, 2022. 7. 21

고종완(jwko@ksia.or.kr)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센터장

<본 기고문의 내용은 KOTRA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메타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