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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산업단지로 도약하는 서해안 산업벨트의 중심 군산·군산2국가산업단지
작성일
2025.06.05
군산·군산2국가산업단지

산업단지 강점

1987년과 1989년에 각각 지정된 군산·군산2국가산업단지는 국토균형 개발을 위한 서해안 개발의 전진기지로서 신규 공업 용지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고, 해안 매립을 통한 국토 확장의 일환으로 조성되었다. 21,440천㎡의 넓은 면적에 조성 당시 대우자동차(현, 한국GM), 두산 인프라코어(현, HD현대인프라코어), 현대중공업 등이 입주하며 자동차, 기계, 조선 산업을 중심으로 발전하였다.

군산·군산2국가산업단지는 단지 내 철도, 항만 등 다양한 교통망이 구추되어 있다. 단지 내 위치한 군산항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유일한 무역항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새로 조성될 새만금 신항과도 인접해 있어 해상 운송을 통한 중국 교역의 최적지로 꼽히는 등 유리한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다. 그 결과 군산 주요 산업 기반으로써 생산 및 고용의 약 58%, 전북특별자치도 산업단지 생산 및 고용의 약 14%를 차지하며 고용 1위 수출액 2위, 생산액 3위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산업단지 개요

  • 명칭 : 군산·군산2국가산업단지
  • 위치
    - 군산국가산업단지 : 전라북도 군산시 소룡동 해수면 일원
    - 군산2국가산업단지 : 전라북도 군산시 오식도, 비옹도 해수면 일원
  • 단지규모
    (단위 : 천㎡)
    산업단지 단지규모를 나타내는 표
    총면적 산업시설 지원시설 공공시설 녹지구역
    군산 6,828 5,577 99 831 321
    군산2 13,356 8,873 1,009 2,093 1,381
2017년 현대중공업의 가동 중단, 이듬해 한국GM의 공장 폐쇄 등으로 인해 생산, 수출, 고용이 크게 감소해 위기를 맞기도 했다. 이 여파로 2018년 군산은 국내 최초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했었다. 하지만 버티면 결국 승리의 순간은 찾아온다. 군산·군산2국가산업단지는 인내아 새로운 산업전환을 통해 위기를 이겨내고 있다. 2022년 현대 중공업 군산조선소가 재가동을 시작해 생산이 증가하고 있고, 2023년 새만금지구 국가산업단지가 이차전지 특화 단지로 지정되며 연계 기업의 투자 수요가 증가하였다. 기존 자도아 산업의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을 통한 사업 다각화와 자원순환산업의 투자 증가 등으로 군산·군산2국가산업단지의 2024년 4분기 기준 생산액은 8조 3,787억원으로 산업위기 전 수준으로 회복하였다.

국내 산업단지는 국가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48.6%, 온실가스 배출량의 42.5%를 차지하기 때문에 친환경 제조공장으로 탈바꿈하는 일이 시급하다. 군산·군산2국가산업단지는 국내 최대규모의 수상 태양광 발전설비와 16기의 풍력 발전기 등 친환경 에너지 보급의 대표 단지로 2021년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된 후 에너지 저감과 친환경 에너지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지역은 변전소 접속 용량 포화로 한전의 송배전망을 통한 추가 발전이 어려웠으나 스마트그린산단 최초로 직접 PPA 비계통연계형*의 태양광 발전설비 2MW 규모를 확충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입주기업 50개사에 대한 공장 에너지 관리시스템(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을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모니터링과 데이터 분석을 통한 비료율 에너지 사용을 감축하여 기업의 에너지효율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그 결과 2023년 참여기업 20개사의 에너지 절감률은 7.2%에 달했다.

특히 올해는 태양광 에너지원을 활용한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인 ‘메가스테이션’을 구축하여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확충과 함께 근로자의 편의 여건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시설과 휴게공간 조성, 미디어아트 제작·전시로 산업, 환경, 문화가 융합될 공간으로 조성한다.

군산·군산2국가산업단지도 착공 20년이 지난 노후산단이기 때문에 오래된 생산시설, 문화·복지주거·편의시설 인프라가 약하여 청년 근로자들이 근무를 기피하는 요인들이 있었고, 2017년 현대중공업, GM 군산 공장 폐쇄이후 휴폐업 공장이 늘어나 문제가 많았다.

이 휴폐업 공장을 한구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가 매입하여 기능향상과 외관개선에 초점을 맞춰 리모델링을 진행하여 ‘리팩토리 군산’으로 재탄생시켰다.

군산·군산2국가산업단지의 기존 입주기업들의 사업장 평균 면적은 5,096㎡로 대규모 입지였다. 이 때문에 중소·창업기업들이 접근조차 하기 어려웠다. 이를 보완하여 리팩토리 군산은 소규모 입지공간으로 분리하고 중소·창업기업들에게 인근 시세의 70% 가격으로 저렴하게 임대하여 총 19개 호실의 입주가 100% 완료되었다. 또한 근로자 삶의 질 향상이 업무 효율로 직결 된다고 보고 공용면적을 활용하여 회의실, 카페테리아, 체력단련실 등의 문화적 공간을 조성하여 편의 증진에 힘썼다.

아울러 ‘군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여 군산시 및 문화관련기관과 협업해 문화 공연, 체험, 교육 등 근로자의 가족들까지도 향유할 수 있는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도약,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일념, 산업단지를 더 이상 무채색 제조 공장이미지에서 탈피해야 한다는 가치가 이미 정점을 찍고 있는 군산·군산2국가산업단지를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게 하는 성장 동력이다.
*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생산된 전기를 발전 사업자가 공급사업자의 중개를 거쳐 에너지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방식

<본 기고문의 내용은 KOTRA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출처 : (글, 사진) 한국산업단지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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