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 KOREA

2023년 7월 충청남도 천안시, 아산시 일대가 국가첨단전략사업 디스플레이 특화단지로 지정되며, 대한민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정보다 글로벌 경쟁 속 기술 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소재·부품·장비’(이른바 소부장)의 자립도를 높이고 기술 초격차를 확보하려는 노력의 일한으로 만들어졌다.

규모는 천안·아산의 10개 산업단지(약 1,412만㎡) 가 연결되어 구성되었다. 21년도에 천안이 소부장 특화단지로 먼저 선정되었고(약 90개 기업 입주) 더 많은 산업단지가 추가되어 지정되며 우수한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대표 입주기업 중 외국인투자기업, 대기업으로 삼성디스플레이, 다우케미컬, 어드밴스드글라스, 에드워드코리아, 삼성 코닝 등 다수가 있다. 중소 벤처사로는 디스플레이테크, 큐씨레이저, 나노에이스 등이 있다.

혜택으로는 정부R&D 예산 우선 반영되며, 테스트베드 구축 및 지원, 용적률 상향 지원, 입주기업 투자 인센티브 등이 있으며 국책사업으로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2025년 4월 완공) 구축되었고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스마트 모듈러센터도 2032년 조성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2027년까지 약 3,25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후 부품 소재 자립도는 2019년 65%에서 2023년 약 71.5%로 향상되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OLED, 마이크로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주도권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충남 디스플레이 특화단지는 천안·아산 지역을 하나의 거대 디스플레이 R&D·생산 허브로 연결하며 국가 전략과 기업 수요를 잇는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

정부의 행정·재정 지원, 충남 TP의 시험·인프라 구축, 대기업 중심의 밸류체인 구성, 다수의 전문 중소기업과의 클러스터 시너지가 향후 글로벌시장에서 글로‘기술 초격차;의 핵심 원동력이 될 것이다. 글로벌 경쟁이 나날이 심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디스플레이 특화단지는 중국·대만 등과의 기술 격차를 벌려 한국을 디스플레이 강국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