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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국가산업단지가 대한민국 서해안의 주요 산업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곳은 광활한 부지, 신속한 인프라 조성, 기업 맞춤형 지원정책을 바탕으로 국내외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투자를 결정하는 ‘기업하기 좋은 곳’, ‘미래의 투자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대표 입주기업으로는 룽바이코리아㈜, 두산퓨얼셀㈜ 등이 있으며 올해 6월말 기준으로 72개사가 입주해있다. 중국계 2차전지 기업인 룽바이코리아㈜는 23년 10월 1조 2,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하겠다는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1차 25년, 2차 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산퓨얼셀㈜는 총 1,558억원을 투자해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투자를 마무리하며 공장을 완공하고 제품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새만금국가산업단지는 최근 2~3년 새 산업용지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새만금개발청은 추가 산업용지를 신속하게 조성하며 기업 유치와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새만금 산단은 신재생 에너지 산업의 거점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두산퓨얼셀의 SOFC 공장은 수소 및 친환경 발전 산업 분야를 견인하며 신재생 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새만금 산단은 RE100* 목표 달성을 위한 특화단지 추진과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확대에 적극적이다. 이는 입주기업들에게 친환경이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보장해 장기적 경쟁력과 지속가능한 생산환경을 제공한다.

신재생 에너지 클러스터와 첨단 제조업이 함께 성장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산업 트렌드에 부합하는 혁신 생태계가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는 신속한 산단 공급, 맞춤형 인센티브, 원스톱 행정지원친환경 재생에너지 기반 산업단지지정 등 기업 환경 전반에 걸친 파격적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산단의 근로자의 복지를 위해 작년부터 통근버스를 7개 노선으로 운행하고 있으며, 공공임대주택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새만금 산업단지는 단순한 산단 개발이 아닌 항만 배후의 기업지원 특화 도시이자, 개방형 수로와 수변 공간을 중심으로 하는 산업, 관광, 상업, 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복합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그린 에너지와 첨단 기술이 융합된 스마트 수변도시를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관광, 스마트 시티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글로벌 신산업 중심지로 거듭날 날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