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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제2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정보·통신 등 첨단산업과 지식·문화산업이 융복합된 혁신클러스터를 형성함으로서 창업·혁신생태계가 구현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2015년 11월 지정되었다.

산업단지로 지정되지 않은 1단지 지역을 포함하면 1,2단지 전체 입주기업은 약 1,622개사이며 중소기업이 86% 이상이다. 임직원수는 약 7.9만명으로 추정된다. 전체 매출액은 22년도 기준으로 167조 7천억원이며 1판교의 입주기업은 1,194개사, 매출액은 157조 5천억이다. 제2테크노밸리에는 428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대다수가 중소기업이다. 2023년 기준 단지 전체 매출은 약 10조 2천억원에 달해 전체 매출액의 10% 미만이지만 입주가 진행중이며 21년 1조1천억의 매출액 대비 성장실적(828%)을 비교했을 때 성장력은 폭발적이다.

판교테크노밸리에는 엔씨소프트, 스마일게이트 등의 게임회사 등의 IT 기업이 65%를 차지하고 있으며 BT기업(14%), CT업종 기업(10%) 등이 입주해있다. 준공을 앞둔 제2테크노밸리에는 다양한 첨단 기술 기반의 기업들이 입주해 있으며 입주를 앞두고 있는 기업들도 많아 단지 전체 매출이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동력에 힘입어 현재 판교에 제3테크노밸리를 지정하여 앵커기업 유치를 위해 수요를 받고 있다. 대상 기업은 12월에 선정하고 사업시행자도 같은 달에 선정하여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다.(완공은 29년 예정)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은 임대보증금 지원사업, 기술닥터사업, 마이데이터 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어 판교 테크노밸리의 입주기업들이 기술경쟁력을 키우고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현재 출퇴근 시간대에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고 제2테크노밸리 내 편의시설 및 생활 인프라 시설 부족, 안전 문제 등으로 입주를 연기하는 기업도 생기고 있어 지자체와 관리기관의 적극적인 대처방안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과의 접근성 판교 테크노밸리에 연구소, 유수기업, 대학 등과의 네트워크가 잘 갖춰져 잇어 기업들이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메리트가 커 앞으로의 괄목할만한 성장이 기대된다.